서울대 법대 학연... 국민의힘 입당 논의 가능성 높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거수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홍수현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4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회동을 갖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권 의원과 비공개로 만찬 회동을 한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부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 인사나 실질적으로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에서 대외협력위원장직을 맡아 당 밖 주자들과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최 전 원장의 입당 문제가 오갈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권 의원과 최 전 원장은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권 의원이 최 전 의원보다 2년 후배다. 두 사람은 학부 시절 형사법학회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전 원장은 김영우 전 의원을 공보로 선정하고 캠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쏠림현상이 있었지만 일시적이었고 이제 '대세는 최재형이다'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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