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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메타버스 독도에 선 김두관 "일본 독도 도발 대응...대한민국 영토 알릴 것"

“최재형, 특정 정당 염두에 두고 직무수행한 것”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로 독도 구현 ‘독도 이장 자임’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재선·경남 양산을)은 16일 메타버스로 구현된 독도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 의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지난 8일 공개된 독도는 “독도이사부길과 동도와 서도 등 주소와 지도, 괭이갈매기나 돌고래 같은 생물까지 실물을 재현했다”고 소개하면서 “공개 후 일주일 만에 누적 방문자 4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메타버스 독도를 구현하고 기자 회견을 진행하는 취지에 대해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지도에 독도를 영토로 표기하고 방위백서에 독도를 포함시키는 등 일본이 또 다시 도발을 일삼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독도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또 분명히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버스 제페토는 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이때, 가장 효과적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0년 전, 남해 이어리 마을 이장이었는데, 다시 이곳 독도에서 이장이 되었다”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 이장의 사명감을 갖고 일본의 만행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감사원은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헌법 기관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원장직을 그만둔지 17일만에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은 감사원장 재임 당시 특정 정당을 염두에 두고 직무 수행했다는 것으로 윤석열 총장의 정치 활동보다 더 나쁜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선을 11월까지 연기하면 좋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맞아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기에 국민과 당원의 관심 속에 대선 경선을 치르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당 지도부와 선관위에서 정하는 시기를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 향후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경선 토론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6명이 동시에 토론하면 한 명당 10분정도 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당지도부에서 1대1 토론회나 다양한 방식으로 후보의 정책역량이나 비전을 검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1대1토론을 비대면 상황에서 주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선거캠프도 만들고, 정책제안도 받는 통로로 활용하겠다”며 “MZ 세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메타버스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두관 의원은 메타버스 독도에서 기자회견 참석자들과 세종실록지리지와 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 국빈방문해 열람한 스페인 조선왕국전도 등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들을 전시한 ‘역사갤러리’를 소개하며 함께 둘러봤다.

김 의원은 “메타버스 독도를 통한 MZ세대의 놀이와 문화 자체가 독도를 수호하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시시각각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하는 일본의 만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 측은 메타버스 독도를 방문하여 인증을 하는 분들에게는 '메타버스 독도주민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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