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선수들이 우승 후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청>
▲ 울산대 선수들이 우승 후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청>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체육회, 상주시농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2부 대학 결승전에서 목포대를 91-86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울산대는 2016년부터 5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끝에 값진 우승을 거머줬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유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울산대 권지윤 선수가 이날 30점(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넣으며 전 경기 모두 30점 이상 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권지윤 선수는 "우승하게 되어 가슴 벅차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다"며 "2부 선수지만 우승 계기로 프로 드래프트 선발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은 한국다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민 구단' 의 지속적인 관심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23개 대학농구팀 10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해 이번달 5일부터 28일까지 뜨거운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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