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부동산 가격 ‘상승할 것45.8%-현 수준 유지31.6%-하락11.4%’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7월 4주차(23~24일) 차기 대선 의미에 대해 물은 결과 ‘정권 교체론’과 ‘정권 재창출론’에 엇비슷하게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대통령선거의 성격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48.4%는 ‘정권 심판 위해 야권 후보 당선’, 44.5%는 ‘정책 연속성과 안정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라 응답했다.

‘정권 심판’ 의견은 ▲남성(53.7%), ▲60세 이상(60.1%), ▲18~20대(51.4%), ▲서울(59.5%), ▲부산/울산/경남(54.1%), ▲대구/경북(51.9%), ▲가정주부(57.1%), ▲보수성향층(73.4%), ▲중도층(56.1%), ▲대통령 국정수행부정 평가층(83.9%), ▲국민의힘 지지층(92.5%)에서 많았다. 

반면, ‘여당 후보 당선’ 의견은 안정’ 의견은 ▲여성(46.4%), ▲30대(55.9%) ▲40대(54.4%), ▲광주/전라(59.3%), ▲충청권(52.9%), ▲화이트칼라(50.9%), ▲진보성향층(79.0%),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91.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5%)에서 많았다. 

연령별로 50대 연령층(정권교체 47.9% 대 정권재창출 45.3%)과 지역적으로 인천/경기(47.3% 45.0%)에서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다.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집값 하락을 경고하는 가운데, 올 하반기 부동산 가격 전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 45.8%는 ‘상승’, 31.6%는 ‘현 수준 유지’라 응답했다. ‘하락’ 전망은 11.4%에 불과했다. 

대부분 응답층에서 ‘상승’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남성(51.1%), ▲20대(60.9%)⦁30대(55.3%), ▲부산/울산/경남(51.2%)⦁서울(49.4%), ▲학생(55.4%)에서 많아, 대도시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전망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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