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근처에 사무실도 마련…당분간 독자행보 이어갈듯 ▲ 서산 어촌서 특강 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김 전 부총리 측은 27일 주요 일정과 메시지를 안내하는 공보용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다. 정치부 기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창구로, 여야 대권주자들 사이에서 일반화된 관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전 부총리측은 이 단체 채팅방을 통해 오는 29∼30일 제주·거제·부산·밀양 방문 일정도 공지했다. 또 밀양의 사과마을에서 기후 위기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산 부경대에서 대학교육 관련 간담회를 한다. 김 전 부총리 측은 "생활 밀착형 일정"이라며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를 들어야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다는 지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가 주도하는 경장포럼 출범을 앞두고 포럼 준비 사무실도 여의도 국회 인근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캠프 사무실은 아니라는 설명이지만 향후 출마 이후까지도 고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19일 저서 '대한민국 금기깨기' 출간 이후 잇단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최근 발언들을 보면 "이제 정치의 길로 접어들었다",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마다치 않고 헌신하는 것이 도리" 등 한층 대선출마에 가까워진 모습이다. 그러나 여야 또는 제3지대 등 향후 정치 경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진로가 모호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다음 달 말 경선을 시작하는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김 전 부총리는 "기존 정당이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재차 선을 그은 바 있다. 일각에선 김 전 부총리가 당분간 여야 모두에 거리를 두고 독자 행보를 이어가다가 자신의 정치적 지분을 쌓은 뒤 범여 또는 범야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모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연합뉴스 webmaster@poli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4.10총선 토론회][전문③] 22대 총선 의석수 전망 “단독과반 정당 없는 계가바둑”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총선여론] 경남도 파란 물결.. 충청·서울·수원 격전지 민주 우세 지속 KT&G 사장에 방경만…9년 만에 수장 교체 산청군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 개최 재향군인회 산청군지회, 국립산청호국원 찾아 참배하고 안보결의대회 가져 농협,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4년 연속 사회공헌 대상 수상 “형, 먼저갈게”...성장 정체 생보사, 보험료 수입도 ‘손보사’가 추월
▲ 서산 어촌서 특강 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김 전 부총리 측은 27일 주요 일정과 메시지를 안내하는 공보용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다. 정치부 기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창구로, 여야 대권주자들 사이에서 일반화된 관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전 부총리측은 이 단체 채팅방을 통해 오는 29∼30일 제주·거제·부산·밀양 방문 일정도 공지했다. 또 밀양의 사과마을에서 기후 위기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산 부경대에서 대학교육 관련 간담회를 한다. 김 전 부총리 측은 "생활 밀착형 일정"이라며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를 들어야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다는 지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가 주도하는 경장포럼 출범을 앞두고 포럼 준비 사무실도 여의도 국회 인근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캠프 사무실은 아니라는 설명이지만 향후 출마 이후까지도 고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19일 저서 '대한민국 금기깨기' 출간 이후 잇단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권 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최근 발언들을 보면 "이제 정치의 길로 접어들었다", "국민을 위한 길이라면 마다치 않고 헌신하는 것이 도리" 등 한층 대선출마에 가까워진 모습이다. 그러나 여야 또는 제3지대 등 향후 정치 경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진로가 모호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다음 달 말 경선을 시작하는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김 전 부총리는 "기존 정당이 환골탈태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재차 선을 그은 바 있다. 일각에선 김 전 부총리가 당분간 여야 모두에 거리를 두고 독자 행보를 이어가다가 자신의 정치적 지분을 쌓은 뒤 범여 또는 범야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모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연합뉴스 webmaster@poli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4.10총선 토론회][전문③] 22대 총선 의석수 전망 “단독과반 정당 없는 계가바둑”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총선여론] 경남도 파란 물결.. 충청·서울·수원 격전지 민주 우세 지속 KT&G 사장에 방경만…9년 만에 수장 교체 산청군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 개최 재향군인회 산청군지회, 국립산청호국원 찾아 참배하고 안보결의대회 가져 농협,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4년 연속 사회공헌 대상 수상 “형, 먼저갈게”...성장 정체 생보사, 보험료 수입도 ‘손보사’가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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