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윤석열41.1%-이재명36.9%’ 尹5.1p%↑ 李7%p↓, ‘윤석열41.4%-이낙연33.7%’

[출처=한길리서치]
▲ [출처=한길리서치]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는 7월 4주차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서 이재명 경기지사에 앞섰고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지사에게는 오차범위 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는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고 28일 밝혔다.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29.8%로 이 지사(23.7%)에 6.1%p로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3위는 이 전 대표로 15.8%였고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5.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4%,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3.5% 등이었다(지지 후보 없다 8.2%, 기타 인물 6.7%, 잘 모름/무응답 2.6%). 이 조사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은 제외한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연령대별로 30대(이 지사 27.6% vs 윤 후보 20.3%)와 40대(31.1% vs 22.8%)는 이 지사의 선호도가 높은 반면 60대 이상(14.7% vs 43.6%)은 윤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다. 19~20대(20.6% vs 21.2%), 50대(29.4% vs 31.9%)는 경합이었다. 지역별로 호남(38.3% vs 13.9%)은 이 지사가 대구/경북(32.9% vs 24.1%)에서는 윤 전 총장이 각각 우위였다.

인천/경기(25.5% vs 31.5%)와 부산/울산/경남(22.5% vs 26.7%%)에서는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42.2%로 이 지사(14.7%)와 이 전 대표(26.8%)에 우위를 보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양자대결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41.1%, 이 지사 36.9%로 격차는 4.2%p 오차범위 내였다. 직전 조사인 7월 2주차(10~12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36.0%에서 5.1p% 오른 반면 이 지사는 7.0%p 지지율이 떨어졌다.

윤 전 총장은 연령별로 60대와 60대 이상에서 이 지사에 앞섰고 이 지사는 40대와 50대에서 우위였다. 지역별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과 충청권에서 우위였고 이 지사는 호남권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1.7%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61.7%가 이 지사를 지지해 결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은 41.4%, 이 전 총리는 33.7%로 윤 전 총장이 이 전 대표에 7.4%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 대비 4.7%p 지지율이 올랐고 이 전 대표도 2.0%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56.4%)에서 앞섰고 18~20에서는 이 전 대표(43.6%)가 윤 전 총장(29.8%)에 앞섰지만 30대와 40대, 50대 연령층에서 경합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0.3%는 윤 전 총장을 선택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70.3%가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최재형 전 원장 간의 가상대결에서는 ‘이낙연 35.9% vs 최재형 29.8%’로 오차범위 내서 이 전 대표가 앞섰고 이 지사와 최 전 원장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38.8% vs 30.9%’에서는 이 지사가 7.9%p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20.5%, 무선 ARS 79.5%,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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