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확인 결과 8월 셋째 주 유력, 성사될 경우 이준석-문 대통령 첫 대면  

문재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는 8월 셋째주 청와대에서 개최하는 여야정협의체에서 첫 대면을 할 것으로 보인다. ( ⓒ 연합뉴스)
▲ 문재이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는 8월 셋째주 청와대에서 개최하는 여야정협의체에서 첫 대면을 할 것으로 보인다. ( ⓒ 연합뉴스)

내달 중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 대표가 참석하는 여야정협의체를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 측은 28일 폴리뉴스에 "구체적인 날짜가 특정된 것은 아니지만 8월 셋째 주를 기준으로 여야정협의체 개최를 협의 중인 게 맞다"고 말했다. 성사될 경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취임 이후 문 대통령과 대면하는 첫 자리가 된다. 

여야정협의체는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주축이 되어 논의를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대변인은 이날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시기는 8월 15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제외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여야정협의체에서 다뤄질 의제는 주로 코로나 민생 경제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된다.  

황보 대변인은 "코로나19 시국으로 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을 위한 민생 극복을 위한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것이 국민들도 여·야가 한뜻으로 논의하길 바라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박 정책위의장은 전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8월 셋째 주 정도로 (여야정협의체 개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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