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팀도 프랑스 4:0 격파, 8강전서 한국 잡은 뉴질랜드와 격돌

(사진=연합)28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경기.
▲ (사진=연합)28일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경기.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이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6-0의 대승을 거두었다.

한국은 페널티킥을 세 번이나 얻어내고 상대 선수가 퇴장까지 당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쉽게 풀렸다.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원두재(울산), 김진야(서울), 이강인(발렌시아)이 각 1골씩을 더해 예선전 1패 후 2연속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B조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B조 1위를 확정하며 올림픽 3회(2012년 대회 3위, 2016년 대회 8강) 연속 8강 진출의 신기록을 만들었다.

8강에 진출한 한국은 31일 저녁 8시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A조 2위로 8강에 오른 멕시코(승점 6)와 격돌한다. 

멕시코는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으로 꺽고 조2위로 8강에 올랐다.

한편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프랑스에 4-0으로 완승했다.

조별리그 3승 무패를 달린 일본은 A조 1위(승점 9)로 토너먼트에 올라 B조 2위 뉴질랜드와 8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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