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평가 52.4% 긍·부정 격차 8.3%p, 국힘 6주만에 상승하면서 오차범위내 역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 4주차(26~39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약보합 흐름을 보였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내 격차로 다시 역전했다고 2일 밝혔다.

YTN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6%P 낮아진 44.1%(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19.2%)였고 부정평가는 52.4%(잘못하는 편 14.1%, 매우 잘못함 38.3%)로 0.2%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3.5%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약보합세 보이며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8.3%P로 3주 연속 한 자릿수다. 7월 2주차(45.5%)에 문 대통령 지지율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2주 연속 약보합 으름을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호남권(5.6%P↑)과 인천·경기(1.3%P↑), 남성(2.5%P↑), 70대 이상(6.3%P↑)·20대(3.9%P↑), 무당층(3.0%P↑)·정의당 지지층(1.2%P↑), 무직(6.4%P↑)·노동직(2.7%P↑)에서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충청권(5.5%P↑)·대구/경북(5.0%P↑), 여성(3.6%P↑), 40대(7.1%P↑)·60대(2.2%P↑), 국민의당 지지층(3.0%P↑)·열린민주당 지지층(2.8%P↑), 중도층(3.1%P↑), 자영업자(2.9%P↑)·가정주부(2.3%P↑)에서 상승했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3일) 43.7%(부정평가 54.0%)로 마감한 후 26일(월)에는 45.1%(1.4%P↑, 부정평가 52.2%), 27일(화) 45.0%(0.1%P↓, 부정평가 51.5%), 28일(수) 43.5%(1.5%P↓, 부정평가 52.8%), 29일(목)43.6%(0.1%P↑, 부정평가 53.1%), 30일(금)에는 44.9%(1.3%P↑, 부정평가 51.7%)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높아진 35.2%, 더불어민주당은 1.5%P 낮아진 33.6%, 국민의당은 1.0%P 높아진 7.7%, 열린민주당은 0.3%P 높아진 7.0%, 정의당은 0.3%P 낮아진 3.1%, 기본소득당은 변동 없는 0.6%, 시대전환은 0.1%P 낮아진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P 감소한 10.8%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6주 만에 상승함에 따라 국민의힘이 1.6%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역전했다. 양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충청권(8.6%P↑)과 인천·경기(6.3%P↑), 여성(3.5%P↑), 40대(7.7%P↑)·30대(1.9%P↑)·50대(1.4%P↑), 중도층(2.6%P↑), 자영업(6.2%P↑)·학생(4.5%P↑)·사무직(2.3%P↑)에서는 상승했지만 호남권(2.8%P↓)·부산/울산/경남(1.1%P↓)·서울(1.1%P↓), 70대 이상(2.7%P↓), 보수층(1.9%P↓), 가정주부(5.3%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남성(1.8%P↑), 70대 이상(4.3%P↑)·30대(2.6%P↑), 무직(5.6%P↑)에서는 상승했지만 TK(7.4%P↓)·충청권(5.1%P↓)·서울(2.0%P↓), 여성(4.6%P↓), 40대(8.4%P↓)·20대(4.2%P↓), 진보층(2.0%P↓)·보수층(1.3%P↓), 노동직(4.4%P↓)·학생(4.2%P↓)·가정주부(2.6%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30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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