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향토 음식을 젊은 세대 입맛에 맞게 바꿔 농산물 부가가치 UP!

예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양미순)는 20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향토 도시락 세트를 개발했다.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사계절 도시락-향토음식 심화 교육 과정’을 통해 향토 도시락을 개발하게 됐으며 건강한 먹거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예천에서 나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했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지난 2016년 발간한 ‘예천향토음식 채록집’ 중 호박잎 냉국, 돈전, 고추양념부각 등을 젊은 세대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바꿨으며 특히 외부 강사가 아닌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더욱 뜻깊다.

양미순 회장은 “이번 향토 도시락 세트 개발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 향토 음식문화 발전에 더욱 앞장서고 예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우리음식연구회는 2000년 창립된 지역 향토 음식을 연구‧개발하는 학습 단체로 지난해 참쌀 조청과 생강, 양파, 마늘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 조청 상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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