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이낙연 지지층 74% 이재명 지지, 양자대결 이재명 지지층 68% 이낙연 지지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9월 1주차(8월30~9월1일) 차기 대선 여야 양자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이낙연 민주당 후보는 윤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2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지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42%, 윤석열 후보 35%로 집계됐다((다른 후보 3%, 없다 17%, 모름/무응답 3%).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지지율은 2%포인트, 윤 후보는 1%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6%포인트에서 7%포인트 소폭 더 벌어져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29% 대 윤석열 26%)에서는 경합했고 30대(48% 대 27%)와 40대(54% 대 25%), 50대(48% 대 35%) 등에서 이 후보가 우세했다. 60대(35% 대 56%)와 70대 이상(32% 대 45%)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이재명 59% 대 윤석열 11%)과 인천/경기(47% 대 33%)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서울(38% 대 38%), 강원/제주(40% 대 35%), 충청권(41% 대 40%), 부산/울산/경남(37% 대 34%) 등에서는 접전 양상이었다. 대구/경북(23% 대 58%)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가 이 후보를 지지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결집력이 높아졌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0%가 윤 후보를 지지해 지난주 대비 결집력이 1%포인트 떨어졌다. 무당층에서는 이 후보(30%)와 윤 전 총장(26%)이 경합했다. 양자대결 ‘이낙연 대 윤석열’에서 이낙연 지지층의 74%가 이 지사를 지지했다.

‘이낙연38% 대 윤석열 35%’ 오차범위 내에서 이낙연 윤석열에 역전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맞대결에서는 이낙연 후보 38%, 윤석열 후보 35%로 나타냈다(다른 후보 3%, 없다 21%, 모름/무응답 3%).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낙연 후보 지지율은 6%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 지지율도 1%포인트 올라 이 후보가 3%포인트 오차범위 내 격차로 역전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낙연 32% 대 윤석열 27%)에서 두 후보가 경합했고 30대(40% 대 31%), 40대(45% 대 26%), 50대(44% 대 33%) 등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60대(35% 대 52%)와 70대 이상(29% 대 46%)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이낙연 72% 대 윤석열 12%)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6%포인트 올라 윤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였다. 경기/인천(39% 대 34%)과 강원/제주(40% 대 37%), 부산/울산/경남(32% 대 34%)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서울(32% 대 39%)과 충청권(41% 대 34%)에서도 경합을 벌인 가운데 대구/경북(17% 대 59%)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8%가 이 후보를 지지해 지난조사(69%)에 비해 결집력이 높아졌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79%가 윤 후보를 선택해 지난조사(82%)에 비해 결집력이 다소 낮아졌다. 무당층은 이 후보 22%, 윤 후보 27%였다.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지지층에서 이 전 대표를 선택한 비율은 68%로 지난 조사(59%)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30일~9월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