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당선전망 ‘이재명58%-이낙연14%’, 국힘 ‘尹60%-洪11%-이재명10%’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9월 1주차(8월30~9월1일) 차기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였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위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선거분위기와 주변의 반응을 볼 때 누가 대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33%, 윤석열 후보 24%, 이낙연 민주당 후보 7%,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5% 등의 순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29%).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였다. 직전 조사인 8월 3주차(16~18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 당선 전망은 동률이었고 윤 후보는 2%포인트 감소해 격차는 9%포인트로 늘어났다. 또 이낙연 후보는 동률, 홍준표 후보는 3%포인트 당선전망 응답이 증가했다. 

당선 전망과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8%포인트, 윤석열 후보는 5%포인트 더 높게 집계됐지만 이낙연 후보는 3%포인트 홍준표 후보는 5%포인트 더 낮았다. 

민주당 지지층(n=313)에서는 이재명 후보 당선 전망(58%)이 이낙연 후보(14%)에 비해 크게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n=288)에서는 윤석열 후보 당선전망이 60%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후보 11%, 이재명 후보 10%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23% 대 윤석열 15%), 30대(38% 대 16%), 40대(45% 대 16%), 50대(45% 대 24%)에서는 이재명 후보 당선 전망이 높았고 60대(26% 대 39%), 70대 이상(12% 대 35%)에서는 윤 후보 당선전망이 더 많았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이재명 30% 대 윤석열 25%), 부산/울산/경남(32% 대 25%), 강원/제주(26% 대 30%) 등에서는 두 후보 당선전망이 비슷하게 조사됐고 호남권(45% 대 8%), 충청권(35% 대 21%), 경기/인천(36% 대 21%)에서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많았다. 대구/경북(16% 대 43%)에서는 윤 후보 당선 전망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30일~9월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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