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 "위드코로나 적극 검토해야 젊은이들과 자영업자들 갈 곳 찾아" 주장

대구 중구 삼덕119안전센터 ~ 동성로는 3일 금요일과 4일 토요일 밤10시가 되자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 대구 중구 삼덕119안전센터 ~ 동성로는 3일 금요일과 4일 토요일 밤10시가 되자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대구 중구 삼덕119안전센터 ~ 동성로 도로는 3일 금요일과 4일 토요일 밤10시가 되자 젊은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문닫은 음식점, 술집에서 나와 방황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려는 젊은이들이다.

이 거리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주말이면 다음날 새벽까지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평일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던 젊은이들이 이 곳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욕구를 분출했었다.

코로나 19 발생 후 꽉찬 2년이 됐으나 대구 동성로의 화려한 밤 풍경은 문 닫은 음식점에서 쏟아져 나온 젊은이들로 오히려 북적였다.  
▲ 코로나 19 발생 후 꽉찬 2년이 됐으나 대구 동성로의 화려한 밤 풍경은 문 닫은 음식점에서 쏟아져 나온 젊은이들로 오히려 북적였다.  

그러나 2019년 말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이들 거리를 포함해 대구시 대부분 상가 밤거리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대구광역시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가 다음달 3일까지로 한달 연장됐다. 꽉찬 2년이 됐으나 대구 동성로의 화려한 밤 풍경은 문 닫은 음식점에서 쏟아져 나온 젊은이들로 오히려 북적일 뿐이다.  

지역 상가의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젊은이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든지 위드코로나로 옮겨가든지 대책이 마련되어야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물론이고 젊은이들의 불만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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