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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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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박지원-조성은 '제3자 동석자' 홍준표 캠프 의혹 제기... 洪 발끈

尹 "다수의 의혹 제기 내용 있어"
洪 "헛소문 누가 내는지 알아"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 내 대권주자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 측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에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 씨 외 성명불상 1인도 고발하는 과정에서 성명불상 1인을 특정 캠프 소속이라고 고발장에 명시한 사실이 14일 알려졌다. 

고발장 내용에 따르면  "(8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의) 협의 자리에는 박 원장, 조 씨 이외에 또 다른 동석자도 있었다는 의혹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선거캠프 소속의 동석자가 있었다는 다수의 의혹 제기 내용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원장이 뉴스버스 기사 게재에 관해 조 씨, 성명불상 등과 공모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 측에서 성명불상 1인이 특정 캠프 소속이라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후보 측에서는 박 원장, 조 씨와 함께 동석한 1인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선거캠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고있는 이필형 씨를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이를 즉각 부인했고 조 씨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필형이라는 분,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다"며 "저는 홍준표 대표님도 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 홍준표 "헛소문 누가 내는지 안다... 그러다 패가망신" 

홍 후보는 "누가 그런 거짓 소문내는지 다 알고 있다. 아무리 다급해도 당당하게 하라. 그건 자멸의 길"이라며 "헛된 꿈은 패가망신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고발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트리고 특정해 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한다"며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형태"라 일침을 가했다. 

이어 "구태들 속에 있다 보니  같이 물들지 마라"며 "그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석자로 거론된 이 의원은 이날 한겨레와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이 만났다고 하는 날짜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다. 조 부위원장은 이번에 언론 보고 처음 알았고, 박 원장은 평생에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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