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38%-윤석열37.2%’ ‘이낙연39.9%-윤석열39.2%’, ‘정권교체53.9%-정권유지40.4%’

[출처=문화일보]
▲ [출처=문화일보]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의 차기 대선 양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후보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고 15일 <문화일보>가 전했다.

문화일보 의뢰로 실시한 13~1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가상대결에선 ‘이재명 43.4% 대 윤석열 38.9%’로 이 후보가 4.5%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이 후보와 (43.5%)와 홍준표 후보(37.6%) 간의 가상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5.9%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민주당 순회 경선에서 2위를 달리는 이낙연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낙연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맞붙을 경우 ‘이낙연 38.0% 대 윤석열 37.2%’로 접전양상이었고 이낙연 후보와 홍준표 후보 대결에서도 ‘이낙연 39.9%대 윤석열 39.2%’로 접전이었다.

20대 대선의 의미에 대해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교체론은 53.9%,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유지론은 40.4%로 ‘정권교체론’이 우위였다. 연령대별로 40대(정권유지론 59.9% 대 정권교체론 35.2%), 권역별로 광주·전라(68.1% 대 27.4%)를 제외한 모든 연령과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여야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6.0%로 가장 높았고, 윤석열 후보가 22.4%, 홍준표 후보 14.8%, 이낙연 후보 11.5%로 2강 2중의 구도를 나타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격차는 3.6%p 오차범위 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3.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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