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욱 이스온 대표(사진 왼쪽 2번째)와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사진 가운데)가 스마트 터널 관리를 위한 연속영상·AI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온>
▲ 김응욱 이스온 대표(사진 왼쪽 2번째)와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사진 가운데)가 스마트 터널 관리를 위한 연속영상·AI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온>

(주)이스온(대표이사 김응욱)이 차세대 스마트 터널관리에 적용할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서울대 자회사인 (주)스누아이랩(대표이사 유명호)과 손잡았다.

이스온과 스누아이랩은 지난 10일 서울대 연구공원 스누아이랩 본사에서 김응욱 대표와 유명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터널관리를 위한 연속영상 및 AI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과제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영상처리 기술을 제품화 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도 공동 진출하기로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라고 전했다.

김응욱 이스온 대표는 “현재의 감시기술은 각각의 카메라 영상을 분할화면으로 사람의 육안 또는 화면내 객체인식 기술로 감시하고 있는 실정이나 좁고 긴터널과 같은 지역의 CCTV 영상은 부분적인 영역의 화면으로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 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널내 감시구간의 전 영역을 수십대의 카메라로 전 구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광각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각각의 카메라 영상 왜곡을 보정한 후 끊어짐이 없는 연속적인 영상( consecutive seamless image )으로 합성하여 전구간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표출하는 새로운 감시방법으로 새로운 감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은 최근 고성능 카메라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영상처리 장치의 처리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졌으며, AI 영상처리 기술의 발전에 기인한 것이다.”라며 “이스온만의 기술력과 상당한 노하우가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응욱 이스온 대표는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서울대 자회사인 스누아이랩과 뜻을 모아 차세대 스마트 터널 관리에 적용할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기쁘며, 향후 스마트 터널의 중추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인 사업목표로 공동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는 “이번 협약이 스마트 터널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전세계 모든 터널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학교기술지주회사와 현직교수6명과 삼성종합기술원/삼성테크윈 (現한화테크윈) 핵심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19년 설립된 조인트벤처이다.

스누아이랩은 AI 영상처리 분야 최고의 기술 보유업체로 영상 데이터의 메타데이터화를 통한 생성, 분류, 탐색과 자동화된 학습 및 모델의 최적화된 파라미터를 찾아주는 자동화 플랫폼(AutoCare)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상 촬영과정에서 발생한 모션 블러 현상을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블러 제거와 고해상도 복원시 선명한 영상을 복원하는 기술을 플랫폼에 탑재하는데 성공했다.

이스온 2014년 설립한 실용화 연구개발 기반의 혁신적인 강소 벤처기업이며, 회사가 지향하는 국가 인프라 솔루션 ( ISON = Infra Solution )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응욱 대표는 대우엔지니어링 출신으로 지난 30여년간의 국내외에서의 현장경험과 시대적기술의 흐름을 몸소체험한 창의적인 기업가로서 "상상리더 K_Jobs" 라는 호칭을 사용할 정도로 창의력과 혁신적인 생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동양의 잡스라는 생각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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