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평가 55.9%, 국힘 최고치 경신 2주 연속 40%대 양당 격차 8%p 오차범위 밖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9월 4주차(23~2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지난주와 동률을 기록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서는 상황이 지속됐다고 27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률인 40.2%(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16.9%)였고 부정평가는 55.9%(잘못하는 편 13.6%, 매우 잘못함 42.3%)로 0.2%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9%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5.7%P로 8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다.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PK(5.9%P↑)·TK(3.5%P↑)·서울(2.4%P↑), 70대 이상(7.1%P↑)·60대(3.2%P↑), 무당층(2.3%P↑)·열린민주당 지지층(1.8%P↑), 보수층(1.9%P↑), 노동직(10.7%P↑)·무직(6.9%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충청권(4.6%P↑)과 인천·경기(3.2%P↑), 40대(4.3%P↑)·30대(2.9%P↑)·20대(2.9%P↑), 민주당 지지층(4.3%P↑)·무당층(3.0%P↑), 중도층(6.3%P↑), 사무직(1.6%P↑)·자영업(0.9%P↑)에서 올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17일) 39.2%(부정평가 57.7%)로 마감한 후 23일(목)에는 39.4%(0.2%P↑, 부정평가 57.1%), 24일(금)에는 40.2%(0.8%P↑, 부정평가 55.9%)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5%P 높아진 40.5%, 더불어민주당은 변동 없는 32.5%, 열린민주당은 0.5%P 높아진 6.6%, 국민의당은 0.6%P 낮아진 5.9%, 정의당은 0.1%P 높아진 2.7%, 시대전환은 0.1%P 낮아진 0.6%, 기본소득당은 0.2%P 낮아진 0.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9.4%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지지율 격차는 8.0%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은 직전 최고치(9월 3주 40.0%)를 경신하며 2주 연속 40%대 기록했다. 인천·경기(2.4%P↑)·충청권(2.3%P
↑)·TK(2.1%P↑), 남성(1.2%P↑), 70대 이상(2.9%P↑)·60대(1.3%P↑), 중도층(7.7%P↑), 가정주부(3.7%P↑)·자영업(2.1%P↑)에서 상승했고 PK(4.7%P↓)·서울(2.8%P↓), 진보층(2.9%P↓)·보수층(2.1%P↓), 무직(8.9%P↓)·사무직(2.6%P↓)·노동직(1.8%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TK(4.0%P↑)·서울(2.9%P↑)·PK(2.5%P↑), 남성(1.4%P↑), 60대(2.8%P↑)·70대 이상(2.3%P↑), 보수층(2.2%P↑), 노동직(5.0%P↑)·학생(3.8%P↑)·자영업(3.4%P↑)에서는 상승했고 충청권(6.9%P↓)과 인천·경기(2.2%P↓), 여성(1.2%P↓), 40대(2.6%P↓)·30대(2.1%P↓), 중도층(5.0%P↓), 무직(8.9%P↓)·사무직(2.6%P↓)·노동직(1.8%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7%), 무선(83%)·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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