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파트너 데이 개최, 한국 콘텐츠와 동반성장 강조
5조 6천억 경제파급효과, 1만 6천개의 일자리 생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66개국 인기 순위 1위 

 넷플릭스 (사진=연합뉴스)
▲  넷플릭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29일 넷플릭스 파트너 데이 미디어 온라인 행사를 열고 '킹덤'부터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대성공을 거론하며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날 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넷플릭스는 한국에 5년간 7700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도 약 5500억원의 투자할 것"이라며 "그 결과 5조 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고 일자리증가는 1만 6000개, 패션, 푸드 등 한 발 떨어진 산업에서도 약 2조 7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VP는 특히 "올해는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인 대중문화 트렌드의 하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사회 고발 밀리터리극 'D.P'와 미국을 포함해 66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에 대해 언급했다. 

이성규 피지컬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는 이에 대해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역시 콘텐츠 제작과 배급"이라며 "기획부터 촬영, 후반 작업과 배급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함께하며 다양한 후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킹덤'의 특수분장과 특수시각효과(VFX), 색 보정, 음향 그리고 '승리호'의 광활한 우주 구현 등을 뒷받침하는 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넷플릭스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분장, 색 보정, 음향, VFX, 더빙과 자막 등을 담당하는 파트너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넷플릭스와의 작업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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