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후위기 해결사는 이재명, 부산시민 환경단체 다 모여...

부산시의회 광장에서 30일 오후2시 부산시민, 환경단체 5001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하룡 기자 >
▲ 부산시의회 광장에서 30일 오후2시 부산시민, 환경단체 5001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하룡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번 주 2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후2시 부산광역시의회 앞 광장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모토로 하는 부산시민, 환경인 5001명이 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환적 공정성장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이룩하고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지도자는 이재명 뿐”이라면서 “전환의 위기를 경제 재도약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지속가능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환적 성장을 통해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찾아내고, 기업의 탈탄소 녹색 산업 전환과 함께 노동자들에게도 양질의 녹색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장과 보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후위기 시대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정치 지도자, 탈탄소 및 재생에너지 목표를 적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국가주도의 대대적 투자를 준비하는 현명한 정치 리더, 대한민국 어디서나 풍력, 태양광, 바이오 등 재생에너지의 생산·공급·판매가 자유롭고 신속하게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며 창업 및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만드는 유능한 지도자로 이재명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또한 "누구나 기후위기를 말할 수 있지만 아무나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만이 공정사회 구현,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대전환, 기후위기 극복, 시민주권 확립, 사회안전 수립, 생태문명 전환이라는 시대사적 과제를 자신의 책무로 짊어지고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지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민서 '더좋은부산' 대표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에너지 대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다. 따라서 다음 정부는 무엇보다도 기후위기를 에너지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 그리고 이를 누구보다도 정확히 인식하고 과감하게 개혁해나갈 지도자가 필요하다. 바로 그 적임자가 우리는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더불어 "산업 전환과 함께 양질의 녹색 일자리를 제공해야하는 중대 과제가 있다”면서 “이 중대한 과제에 맞서 공약이행률 95%, 전국 1위라는 검증된 결과가 보증하는 이재명만이 녹색으로 그리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이룩할 수 있다”고 지지선언의 이유를 한번 더 밝혔다.

이 행사 참가자들은 “공정사회 구현!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극복! 생태문명 전환!” 구호를 외치면서 이재명 후보를 향한 지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로 환경운동가인 김상화 낙동강공동체 대표를 비롯 김경철 부산도시환경연구소 상임이사,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 이준경 여행정의 이사장, 구자훈 행복나눔위원회의장, 구자상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박민서 더좋은부산 대표 등 시민사회운동가와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병윤 동의대학교 교수 등 부산시민 환경인 5001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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