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구·경북 중진이자 전임 원내대표

15일 윤석열 캠프는 오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호영 의원 선대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15일 윤석열 캠프는 오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호영 의원 선대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15일 윤석열 캠프는 오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호영 의원 선대위원장 영입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언론에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정권교체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본 경선의 승부는 끝났다고 본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도 이날 언론에 “(윤 전 총장이) 직접 제안했다”며 “주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당을 이끌어봤고, 조직을 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한 분이라 할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TK에서 다선을 해온 분이다. 저희 당원 비중이 높은 TK 쪽에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대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과 같은 5선 의원으로 당내 최다선인 중진이다. 윤 전 총장은 주 의원과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할 인물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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