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디아 "향후 5년간 연평균 61% 성장률 기록할 것"
"폴더블 OLED 매출 시장 50% 고속 성장할 것"

갤럭시 Z 폴드3(왼쪽), Z 플립3. <사진=연합뉴스>
▲ 갤럭시 Z 폴드3(왼쪽), Z 플립3.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폴더블폰과 함께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향후 5년간 연평균 60%대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폴더블 OLED 출하량이 올해 1000만개에서 오는 2025년에 6600만개로 증가해 향후 5년간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매출 역시 올해 16억1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에 82억6000만달러(약 9조7700억원)로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는 2028년에는 출하량이 1억개를 돌파해 OLED 스마트폰 10대 중 1대에 폴더블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 OLED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Z플립에 이어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3대 스마트폰 브랜드와 구글이 연말 이후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Z플립은 출시 39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해 폴더블폰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옴디아는 "올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 370만개를 출하했다"며 "이는 시장점유율 100%에 해당하는 수치로 4분기에는 출하량이 45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존 바(Bar) 타입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이 향후 5년간 매출 기준 평균 3%를 역성장하는 반면 폴더블 OLED 시장은 50%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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