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0월 5주차(29~30일) 5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1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상정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나서 5자 대결을 벌일 경우 이 후보 33.2%, 윤 후보 32.4%, 안 후보 2.5%, 심 후보 2.3%, 김 후보 1.8% 등이었다(지지 후보 없음 7.2% + 잘 모름 2.3%).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0.4%p 하락하고 윤 후보는 2.4%p 올라 두 후보 간 격차는 0.8%p로 박빙으로 좁혀졌다. 연령별로 18~20대(이 16.9% 대 윤 15.6%)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고 30대(32.0% 대 19.4%)와 40대(49.9% 대 23.2%)에서는 이 후보가 우위였다. 50대(41.9% 대 33.1%)에서는 이 후보가 다소 앞섰고 60대 이상(27.4% 대 54.6%)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 48.9% 대 윤 13.7%)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20.2% 대 46.6%), 부산/울산/경남(27.0% 대 37.7%) 등 영남권과 윤 후보가 우위였다. 서울(31.8% 대 32.5%)과 충청권(32.5% 대 31.9%)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강원/제주(27.3% 대 36.1%)에서는 윤 후보 경합우세, 경기/인천(37.4% 대 31.0%)은 이 후보 경합우세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3%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64.1%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 후보 결집력이 1.9%p 하락했고 윤 후보의 국민의힘 결집력은 5.5%p 올랐다. 국민의당 지지층의 58.6%는 윤 후보, 8.2%는 안 후보를 지지했고 정의당 지지층의 33.0%는 이 후보, 34.1%는 심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홍준표 후보를 넣은 경우 이 후보 33.2%, 홍 후보 28.3%, 안 후보 4.0%, 심 후보 2.9%, 김 후보 1.9% 등이었다(지지 후보 없음 7.6% + 잘 모름 4.0%).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변동이 없었고 홍 후보는 2.0%p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4.9%p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연령별로 18~20대(이 16.6% 대 홍 42.9%)와 30대(30.1% 대 40.5%)에서 홍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고 40대(53.0% 대 26.0%), 50대(41.4% 대 25.3%)에서는 이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60대 이상(28.3% 대 16.8%)에서는 이 후보가 앞선 가운데 유보층(다른 후보 36.4%, 지지 후보 없음 7.4%, 잘 모름 5.9%)이 50%에 근접했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 51.0% 대 홍 12.1%)과 경기/인천(36.4% 대 28.4%), 충청권(32.5% 대 20.8%)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19.4% 대 36.1%)과 강원/제주(25.9% 대 35.0%)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다. 부산/울산/경남(29.3% 대 34.7%)과 서울(31.1% 대 30.0%)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7%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46.5%는 홍 후보를 지지했고 다른 후보를 꼽은 층은 30.5%였다. 국민의당에서는 46.8%가 홍 후보를 지지했고 9.4%는 안 대표를 꼽았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33.6%)와 심 후보(30.6%)에게로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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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