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평가 57.6%, 국민의힘 당 출범 후 최고치 경신, 민주당 약보합 흐름 지속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0월 4주차(25~29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하락하면서 30%대로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0%대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에 10%P 이상의 격차로 앞섰다고 1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3%P 낮아진 38.7%(매우 잘함 21.7%, 잘하는 편 17.1%)였고 부정 평가는 57.6%(잘못하는 편 16.9%, 매우 잘못함 40.7%)로 0.9%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3.7%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하면서 한 주 만에 40%선을 내줬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18.9%P로 13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호남권(8.8%P↑)·TK(1.5%P↑), 60대(6.8%P↑), 무당층(1.4%P↑), 학생(1.3%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충청권(11.3%P↑), 여성(1.5%P↑), 20대(2.9%P↑)·30대(2.7%P↑)·50대(2.5%P↑), 정의당 지지층(8.1%P↑)에서 증가햇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2일) 40.0%(부정 평가 56.3%)로 마감한 후 25일(월)에 38.5%(1.5%P↓, 부정평가 57.2%), 26일(화) 38.8%(0.3%P↑, 부정평가 57.3%), 27일(수) 41.0%(2.2%P↑, 부정평가 55.9%), 28일(목) 38.8%(2.2%P↓, 부정평가 58.6%), 29일(금)에는 37.1%(1.7%P↓, 부정평가 59.6%)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6%P 높아진 42.6%, 더불어민주당은 0.8%P 낮아진 29.9%, 국민의당은 0.3%P 높아진 7.0%, 열린민주당은 0.5%P 낮아진 5.6%, 정의당은 0.6%P 낮아진 3.6%, 기본소득당은 0.2%P 높아진 0.6%, 시대전환은 0.3%P 낮아진 0.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월 3주차 대비 0.3%P 감소한 9.2%.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전 고점(10월 2주 41.2%) 경신하며 당 출범 후 최고치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약보합 흐름을 보이면서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2.7%P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충청권(5.9%P↑)·PK(5.2%P↑)와 인천·경기(3.6%P↑), 남성(3.9%P↑), 50대(5.3%P↑)·70대 이상(5.0%P↑), 보수층(4.3%P↑)·중도층(1.4%P↑), 무직(15.2%P↑)·사무직(5.0%P↑)·노동직(3.8%P↑)에서는 상승했고 호남권(2.1%P↓)·TK(2.0%P↓), 60대(1.2%P↓), 학생(2.8%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1.2%P↑), 20대(1.7%P↑)·60대(1.6%P↑), 진보층(4.1%P↑), 학생(7.0%P↑)·무직(3.4%P↑)·가정주부(1.3%P↑)에서 상승했고 충청권(6.9%P↓)·호남권(2.3%P↓), 여성(1.8%P↓), 50대(3.5%P↓)·40대(2.6%P↓), 중도층(3.2%P↓), 사무직(4.2%P↓)·자영업(1.2%P↓)·노동직(1.2%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ARS)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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