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은 수도권남부 최대 교통허브, 안양시는 교통의 메카로”
“‘함백산 추모공원, 6개 지자체 공동 투자로... 7월 1일 개장“
“공약이행률 100%를 찍는, 최초의 시장에 기대감 가져”
“안양시 ESG 지수 평가, 경기도 32개 지방정부에서 최고등급”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감사한 것은 GTX 노선에 인덕원역 정차를 이뤄냈다는 것”이라며  모두 어렵다고 생각했던 건데 불가능한 것을 만들어낸 요인은 진정성 있게 소통을 많이 한것이라고 밝혔다. <br></div>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감사한 것은 GTX 노선에 인덕원역 정차를 이뤄냈다는 것”이라며  모두 어렵다고 생각했던 건데 불가능한 것을 만들어낸 요인은 진정성 있게 소통을 많이 한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9일 폴리뉴스의 베스트단체장 인터뷰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오뚜기,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불가능할 것이라는 GTX의 인덕원 유치를 이루어 냈다. 최 시장은 6기 지방선거에서 낙선을 딛고 7기 지방선거에서 화려하게 귀환했다. 현직 시장 신분으로 출마해서 낙선하고 재탈환을 하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최 시장은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감사한 것은 GTX 노선에 인덕원역 정차를 이뤄냈다는 것”이라며 “모두 어렵다고 생각했던 건데 불가능한 것을 만들어냈다”고 소회했다. 최 시장은 성공 요인을 “진정성 있게 소통을 많이 했다”며 “관계 공무원, 국토부 관계자들, 철도 전문가들, 철도청 등 관계부서와 소통을 많이 했고, 민병덕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을 많이 했고, 그런 진정성이 통했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결집이 되어서 가능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곳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어서, 명실공히 인덕원은 수도권남부 최대 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최근 박달·석수에서 사당역으로 향하는 광역노선이 확정되어 안양시는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시장은 GTX에 이어 두 번째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라며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지난 7월 1일에 개장을 했다”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커다란 3가지 효과가 있다. 첫 번째는 교통이 좋다. 두 번째는 비용이 저렴하다. 세 번째는 이용할 때 편리성이 있다. 봉안시설은 50만원, 일반 화장장은 16만원이면 할 수 있다. 부부합동은 70만원이면 되는 거다. 안양시 미래발전을 위해서 ‘함백산 추모공원’, 화장장을 만든 것이 대단히 잘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안양천에 “8개 지자체, 경기도의 의왕, 군포, 안양, 광명, 그리고 서울의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가 협약해서 명소화 사업을 하는데 ‘국가정원’을 만들려고 한다”며 “하천에 국가정원을 명소로 만들서 인근 서울시민, 경기도민에게 힐링하고, 새로운 관광거리, 볼거리, 추억이 있는 거리를 하천에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공약이 112개였는데, 지금 보니까 한 84개 정도가 이행됐고, 28~29개 정도가 이행 중인데, 우스갯소리로 정치인이 빌 공(空)자 공약(空約)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마 공약이행률 100%를 찍는 최초의 시장이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br></div>
 
▲ 최 시장은 “공약이 112개였는데, 지금 보니까 한 84개 정도가 이행됐고, 28~29개 정도가 이행 중인데, 우스갯소리로 정치인이 빌 공(空)자 공약(空約)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마 공약이행률 100%를 찍는 최초의 시장이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ESG 평가라든지, 그리고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이라든지, 거버넌스 최우수상이라든지, 각종 SNS 평가대상이라든지, 상을 너무나 많이 받았다”며 “한 번은 경기도 시장·군수 모임에 갔더니 어떤 시장께서 ‘안양시장님 너무 하신다, 내년도에 시장선거가 있는데 안양시가 상을 다 휩쓸어 가면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하는 말을 들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최 시장은 “제가 내세운 공약이 112개였는데, 지금 보니까 한 84개 정도가 이행됐다. 나머지 28~29개 정도가 이행 중인데, 우스갯소리로 정치인이 빌 공(空)자 공약(空約)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마 공약이행률 100%를 찍는 최초의 시장이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

Q 지난달 27일에 저희 폴리뉴스가 ESG 정착과 실천방안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는데, 시장님께서 축사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업이나 지방 공공기관들의 성패를 평가하는 지수로서 ESG가 넓게 확산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안양시 ESG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겠는데 어떻습니까? 

A 지난 10월 초였다. ESG 행복경제연구소가 우리 시의 ESG 지수가 경기도 최고등급인 A등급이었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경기도 32개 지방정부에서 최고등급이라고 평가를 받았는데, 우리 시의 미래 비전을 좋게 평가하는 것으로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ESG는 기업활동에 친환경, 그리고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서 투명경영을 할 것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봤을 때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평가하는 과거의 시대보다,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거버넌스 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성과를 냈다.

A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낫다.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여러 단체와 뜻을 같이하고, 또 그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는 것이 좋은 시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거버넌스를 통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 더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Q 안양시는 올해는 환경과 거버넌스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했다.

A 3년째 공약이행률이 대단히 높은데, 환경 관련 공약이행률이 95%를 했다. 제가 내세운 공약이 112개였는데, 지금 보니까 한 84개 정도가 이행됐다. 나머지 28~29개 정도가 이행 중인데, 우스갯소리로 정치인이 빌 공(空)자 공약(空約)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아마 공약이행률 100%를 찍는 최초의 시장이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최 시장은 “GTX가 정차하는 인덕원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어서, 명실공히 인덕원은 수도권남부 최대 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이이고 “이와 더불어 박달·석수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광역노선이 확정되어 안양시는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br></div>
 
▲ 최 시장은 “GTX가 정차하는 인덕원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어서, 명실공히 인덕원은 수도권남부 최대 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이이고 “이와 더불어 박달·석수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광역노선이 확정되어 안양시는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Q 7기의 임기가 3년이 넘었다. 정말 남다른 각오와 목표를 가지고 해오셨을 건데 어떻습니까. 주요 성과를 말씀해주신다면. 

A 성과를 말씀드리면 자화자찬 같습니다만 너무나 많다. 요즘에 특정 공모사업이라든지 평가에서 안양시가 전국의 큰 상을 거의 휩쓸고 있다. 그래서 다른 지자체장님들께 너무 미안하다. 한 번은 경기도 시장·군수 모임에 갔더니 어떤 시장께서 제가 입장하자마자 “안양시장님 너무 하신다”는 말씀을 하신다. 그래서 저 시장님은 나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지? 생각했는데, 저를 보시면서 “자기네도 내년도에 시장선거가 있는데 안양시가 상을 다 휩쓸어 가면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해서 제가 미안했다. 아까 말씀하셨던 ESG 평가라든지, 그리고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이라든지, 거버넌스 최우수상이라든지, 그리고 각종 SNS 평가대상이라든지, 상을 너무나 많이 받았다. 그리고 자랑스럽고 감사한 것은 GTX 노선에 인덕원역 정차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모두 어렵다고 생각했던 건데 불가능한 것을 만들어냈다.

Q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뤄냈습니까?

A 진정성 있게 소통을 많이 했다. 관계 공무원, 국토부 관계자들, 철도 전문가들, 철도청 등 이러한 관계부서와 정말 소통을 많이 했고, 민병덕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을 많이 했고, 그런 진정성이 통했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결집이 되어서 가능했다고 본다. 그동안도 철도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발전이 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는 GTX가 또 다른 도시 형성을 이룰 거라 생각하는데, 만약 이번에 GTX 인덕원역에 무정차가 됐다고 하면 안양시는 대단히 어려운 도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걸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곳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있는데, 그러면 명실공히 인덕원은 수도권남부 최대 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박달·석수에서 사당역으로 향하는 광역노선이 확정되어서 다 완성이 되면 안양시는 교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한다. 

두 번째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화성시에 우리 화장장을 만들었다. 제가 민선 5기 시장일 때 당시 2011년에 화성시는 채인석 시장이었다. 저와 가깝기 때문에 ‘채 시장, 화성시 땅 넓으니까 우리 공동 화장장 한 번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했다. 그랬더니 ”형님, 시장 한 번 더 해야 하는데 누구 죽일 일 있습니까“ 하기에, “아니다 안양에서도 민간제안 방식으로 해볼 생각인데, 민간제안 방식으로 공모해서, 신청이 없으면 안 하면 되니까 한 번 해보자“ 제가 설득을 했다. 그래서 민간 제안방식으로 해서 공고를 냈더니 여섯 군데가 서로 하겠다고 신청을 했다. 6개 지역 중에서 한 군데 마을이 선정됐는데, 나머지 떨어진 곳 다섯 군데가 ’왜 떨어졌냐고‘ 시청 앞에서 집회를 했다. 

그래서 2013년에 8개 지자체가 MOU까지 작성했다. 근데 2013년 선거에 낙선했다. 다음 시장이 임기 때 안양시가 빠졌다. 저는 정말 분통이 터졌다. 그리고 2018년 시장 취임하자마자 5개 시장을 만났다. 내가 제안했던 사업인데 안양시가 다시 들어가야겠다고 했는데, 근데 5개 시장은 전부 초선이어서 그 상황을 모른다. 화성, 안산, 부천, 시흥, 광명. 전부 초선이니까 과정을 모르니까. 제가 설명을 했다. 결국 안양시가 포함돼서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지난 7월 1일에 개장을 했다. 커다란 3가지 효과가 있다. 첫 번째는 교통이 좋다. 두 번째는 비용이 저렴하다. 세 번째는 이용할 때 편리성이 있다. 지금 봉안시설은 50만원, 일반 화장장은 16만원이면 할 수 있다. 다 부부합동은 70만원이면 되는 거다. 안양시 미래발전을 위해서 ‘함백산 추모공원’, 화장장을 만든 것이 대단히 잘했지 않나 생각을 한다. 

최 시장은 GTX에 이어 두 번째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라며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지난 7월 1일에 개장을 했다”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커다란 3가지 효과가 있다. 첫 번째는 교통이 좋다. 두 번째는 비용이 저렴하다. 세 번째는 이용할 때 편리성이 있다'고 말했다.<br></div>
 
▲ 최 시장은 GTX에 이어 두 번째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라며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서 지난 7월 1일에 개장을 했다”고 소개했다. 최 시장은 “커다란 3가지 효과가 있다. 첫 번째는 교통이 좋다. 두 번째는 비용이 저렴하다. 세 번째는 이용할 때 편리성이 있다"고 말했다.
 

Q 저도 서울 신도림동에 살고 있는데, 인근에 안양천이 있다. 근데 왜 안양천인가? 하는 생각한 적이 있다. 근데 서울시 7개 단체장과 5월에 ‘안양천 명소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들었다. 

A 강득구 국회의원이 만안구가 지역구다. 이분이 안양천에 상당히 애착을 가지고 오랫동안 안양천 명소화 작업을 고민을 많이 했더라. 저와 공유도 많이 했고, 그래서 8개 지자체, 경기도의 의왕, 군포, 안양, 광명, 그리고 서울의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 8개 지자체가 협약해서 명소화 사업을 하는데 ‘국가정원’을 만들려고 한다. 이걸 용역을 하는 중인데 용역비를 각출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거를 국가정원 3호를 만들려고 한다. 1호는 순천만 국가정원, 2호는 지금 울산태화정원, 3호는 안양천에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순천만은 만으로서의 그런 정원의 가치가 있는 것이고, 태화강은 강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하천을 만든다는 것은 그것도 의미가 있지 않나. 하천에 국가정원을 명소로 만들서 인근 서울시민, 경기도민에게 힐링하고, 새로운 관광거리, 볼거리, 추억이 있는 거리를 하천에 만들어보려고 한다. 안양천은 의왕, 군포 발원지에서 한강 합수부까지 28km가 좀 넘는다. 근데 안양을 지나는 거리가 12km 정도 된다. 40% 정도가 안양에 연결이 되어 있다. 그래서 전부 다 안양천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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