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영향에 어제보다는 293명 감소…위중증 사흘째 500명대
사망자 24명, 누적 3298명…어제 총 10만8536건 검사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단계적 거리두기를 시행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일 2827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도 515명을 기록, 사흘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2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8252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 3120명보다 확진자 수가 293명 줄었다. 하지만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여전히 최다치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15일)의 2005명 보다 822명 많다.

특히 이날부터 약 2년 만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하면서 확산세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으로 20일 508명, 21일 517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0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29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806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최근 1주간(11.16∼22)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으로 하루 평균 약 297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950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총 2천250명(80.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 총 556명(19.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2명)보다 1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278명, 경기 820명, 인천 161명 등 수도권이 2259명이다. 전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3만8937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6만9599건으로 전날 하루 총 10만853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22일 0시 기준 78.9%(누적 4049만5533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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