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 라이브’ 채널서 해외여행 상품 첫 판매…’라이브 특가’로
행사가보다 더 싸게 파는 ‘라방’ 인기 지속…신규 고객 확보

홈플러스 홈플 라이브 괌 자유여행 상품 (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 홈플 라이브 괌 자유여행 상품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자체 라이브 커머스에서 첫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10시부터 1시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방송되는 ‘홈플 라이브’를 통해 괌 자유여행 상품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라방’에서 소개하는 첫 해외여행 상품이다. 

‘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여행’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괌’ 여행 상품 특집으로 마련했다. 모두투어에서 기획한 ‘홈플 라이브’ 전용 에어텔 상품으로 제주항공/진에어 항공권과 츠바키호텔/롯데호텔 숙소를 포함한 3박 4일, 3박 5일 자유여행 패키지로 구성했다. 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시 자가격리 없이 바로 여행이 가능하다.(11월 25일 입국 기준)
 
방송 중 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렌터카(24시간), 전체 일정 호텔 조식, 픽업(공항↔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착순 예약 20팀에게는 2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추첨을 통해서는 츠바키 호텔 플로팅 조식 옵션(3명), 롯데호텔 룸 업그레이드 혜택(5명)을 준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12일 ‘홈플 라이브’를 론칭하고, 전단 핵심 상품을 ‘라이브 특가’로 구성하는 라이브 방송을 51회 선보였다. 고객이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자 ‘홈디(홈플러스 DJ)’에게 질문하면, 쇼호스트로 함께 출연한 바이어가 상품 특징, 산지 동향, 소싱 비하인드 스토리 등 생생한 정보를 전하는 ‘토크쇼핑(토크쇼+쇼핑)’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품을 터치하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손쉽게 특가 상품을 구매하고 당일 배송받을 수 있으며, 정상가 대비 가격이 인하된 상품을 ‘라이브 특가’로 한 번 더 할인해 주는 것이 차별점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노력으로 ‘홈플 라이브’ 접속자 수는 1회차 4000여 명 대비 50회차 기준 3만9000명으로 약 9.6배 늘었으며, 회당 최대 조회수는 12만7200회를 달성했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라방’에 집중하는 것은 미래 소비 채널로 각광받고 있는 콘텐츠 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서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상품 콘텐츠를 기획해 유통업의 전문성과 모바일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플랫폼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될 방송에서는 제주도, 스페인, 베트남 등 여행 상품을 추가 편성해 국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한편, 연말 테마 ‘ESG 특집’을 기획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4종을 ‘라이브 특가’로 선보여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판매력 제고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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