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및 소프트웨어 관련 협회 참여
코인플러그·카카오엔터 등 230개 기업 참여

'소프트웨이브 2021'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일 개최됐다. (사진=폴리뉴스)
▲ '소프트웨이브 2021'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일 개최됐다. (사진=폴리뉴스)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비즈니스 페스티벌 '소프트웨이브 2021'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SW산업협회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소프트 웨이브 202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가 주최한다.

소프트웨이브 2021 행사에는 한글과컴퓨터·카카오엔터프라이즈·LGCNS·더존비즈온·티맥스소프트·쿠콘·아이티센·마드라스체크·코인플러그·메타빌드 등 230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초고속 통신 ▲비대면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프트웨이브 2021에 마련된 코인플러그 부스 사진 (사진=폴리뉴스)
▲ 소프트웨이브 2021에 마련된 코인플러그 부스 사진 (사진=폴리뉴스)

 

■ 블록체인 1세대 기업 코인플러그

블록체인 1세대 기업인 코인플러그는 오는 7일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인 메타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패스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신분증 시스템(DID) 인증 기반의 모바일 사원증과 출입관리 솔루션이다. 블록체인 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 서비스 구조로 자격 증명 발급과 제출에 필요한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사용자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보관된다.

사원들은 메타패스로 인해 플라스틱 사원증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출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선데이터 통신기술(NFC)과 저전력 블루투스(BLE)도 지원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애플 운영체제(iOS)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메타패스 도입으로 인해 사원증 휴대가 편리해지고 핸드폰에 개인정보가 저장돼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정보 관련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이브 2021에 마련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스 사진 (사진=폴리뉴스)
▲ 소프트웨이브 2021에 마련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스 사진 (사진=폴리뉴스)

 

■ 카카오 주식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클라우드·카카오 워크 등 부스트 업(Boost-up)프로그램 전시장을 마련했다.

부스트 업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가 기술, 플랫폼 등으로 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선착순으로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카카오프렌즈 마우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제공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 웨이브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2021에 마련된 메타빌드 부스 사진 (사진=폴리뉴스)
▲ 소프트웨이브 2021에 마련된 메타빌드 부스 사진 (사진=폴리뉴스)

 

■ 인공지능(AI) 플랫폼 메타빌드

인공지능(AI) 플랫폼 메타빌드는 소프트 웨이브 2021에서 AI 싱어 비비젠(VIVIZEN)을 새롭게 선보였다.

메타빌드에서 만든 비비젠은 20대 여성의 음색을 모방해 노래를 부르는 가상인물이다. 컴퓨터에 가사 음표 지속시간을 입력하면 노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메타빌드는 부스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망분리연계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전시했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메타빌드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다음 보컬 가이드인 비비젠을 만들었다"며 "AI 음성과 인공 서비스 개발 툴을 플랫폼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이브 2021 개막연설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 방역체계에 있어 SW산업이 많은 도움을 주는 시기였다"며 "내년에도 정부는 SW산업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 기업 지원 등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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