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5명 참여해 북구 복현동과 서구 평리동에 전달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달 27일 대구 북‧서구 주민들을 위한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제공=대구청소년지원재단)
▲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달 27일 대구 북‧서구 주민들을 위한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했다. (사진제공=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박선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달 27일 대구청소년봉사동아리연합회(20개 동아리, 대표 청소년 이채원) 청소년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복현 1동과 서구 평리 6동에 연탄 2700장을 전달했다.

청소년들이 단체 릴레이로 연탄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청소년들이 단체 릴레이로 연탄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연합 봉사활동은 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더욱이 삭막해진 지역사회에 직접 온기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이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75명의 청소년들이 북구와 서구에 분포하여 이웃주민들에게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이채원 대표 청소년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들이 아직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꾸준히 주변에 알리고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
▲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

박선은 대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토록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기회에 피부로 느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는 곳을 발굴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매년 연말을 맞아 대구전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연탄나누기를 마무리한 뒤 참여한 단체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청소년지원재단)
▲ 연탄나누기를 마무리한 뒤 참여한 단체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청소년지원재단)

또한 대구청소년봉사동아리연합회는 청소년 봉사동아리 20개로 구성되어 대구 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정기회의를 통해 비대면 봉사활동, 캠페인, 플로깅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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