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올해 70주년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3일 "올해는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우리 모두 창업 당시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새기며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한해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한화는 일상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발걸음을 재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유망기술과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면서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사업은 단기간 내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건설·서비스 부문의 경우 기존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계열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복합개발과 프리미엄 사업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100년 한화를 이끌 우수 인재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일류 한화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신년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새로운 길 개척하려면 1등 마인드 가져야"
- [신년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2년은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 [신년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 도약할 것"
- 5대 금융지주 신년사 화두는 “디지털·플랫폼 강화”
- [신년사] SKT 유영상 대표 "2022년을 SKT 미래 10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자"
- [신년사] 삼성전자 "앞으로 삼성전자가 어디 있을지는 우리에게 달려"
- [신년사]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아시아나 인수로 '메가캐리어' 될 것"
- [신년사]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올해는 성공적인 IPO달성 준비 완성하는 해"
- [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종합 디벨로퍼 역량 강화해 지속성장 기업으로"
- [신년사] 차석용 LG생건 부회장 "집요한 혁신으로 통해 세계적 명품기업 도약"
-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제2 아마존 아닌 제1 신세계가 목표"
- [신년사] 손경식 CJ그룹 "미래성장 위해 CJ의 대변혁 시작할 때"
- [신년사]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신년 경영 키워드, 데이터 기반한 효율 경영"
- [신년사]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 "실패에서 교훈 찾아 계속 도전할 것"
- [신년사] 김윤 삼양홀딩스회장 "성장 향한 도전 멈추지 않을 것"
- [신년사] 조주완 LG전자 사장 "'F·U·N' 경험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 [신년사] 고승범·정은보 “안정·위험관리 중요… 임인년은 금융혁신의 해”
- [신년사] 노형욱 국토부 장관 "부동산시장 안정 반드시 이룰 것"
- [신년사] 조현준 효성 회장 "변혁의 시기서 생존법은 민첩한 조직"
- [신년사] 최태원 SK회장 "도전정신으로 미래 앞서가자"
- [신년사]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안전 처벌 법령 부작용 최소화 방향으로 보완"
- [신년사]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새해 실손·자동차보험 정상화”
- [신년사]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금융산업 파괴적 혁신 시도할 때”
김상준 기자
yovivir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