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지지층 당선전망 ‘李47%-尹17%-安11%’, 계속지지 여부 ‘李지지층79%-尹79%-安34%’

[출처=전국지표조사]
▲ [출처=전국지표조사]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새해 1월 1주차(3~5일) 차기 대선후보 당선가능성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당선 전망이 50%에 도발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다고 6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내년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 50%, 윤 후보 26%, 안철수 후보 2%로 집계됐다(없다+모름/무응답 21%).

지난주와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 후보 당선전망은 4%포인트 증가했고 윤 후보는 4%포인트 감소해 두 후보 간 격차는 24%포인트로 커졌다. 이 후보 당선전망은 대선지지율(36%)보다 14%포인트 높았고 윤 후보는 대선지지율(28%)보다 2%포인트 낮았으며 안 후보는 대선지지율(12%)에 비해 10%포인트 낮았다.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 당선전망이 47%, 윤 후보는 17%, 의견유보가 25%였고 안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는 의견은 11%였다. 적극투표층(N=764명)에서는 이 후보 51%, 윤 후보 30%로 격차가 21%포인트였다. 안 후보 당선전망은 2%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49% 대 윤석열 15%), 30대(56% 대 19%), 40대(68% 대 17%), 50대(58% 대 26%)에서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우세했다. 변화는 60대(39% 대 42%)에서 두드러졌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 당선전망은 4%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 당선전망은 7%포인트 떨어지면서 두 후보 당선전망이 엇비슷해졌다. 70대 이상(21% 대 46%)에서는 윤 후보 당선 전망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 당선전망은 호남권(이재명 72% 대 윤석열 6%)에서 윤 후보에 크게 앞섰고 서울(55% 대 22%), 인천/경기(53% 대 26%), 충청권(47% 대 32%), 부산/울산/경남(43% 대 29%), 강원/제주(40% 대 28%) 등 대부분 권역에서 이 후보 당선전망이 높았다. 대구/경북(28% 대 46%)에서는 윤 후보 당선전망이 이 후보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84%, 이 후보 지지층의 89%가 이 후보 당선을 전망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63%, 윤 후보 지지층의 76%가 윤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봤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윤 후보 당선전망은 지난주 대비 9%포인트 감소했다. 심 후보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39%) 당선 전망이 윤 후보(30%)보다 다소 높았다.

‘계속 지지할 것 70%-지지 후보 바꿀 수도 있다 29%’, 안철수 지지층 계속지지 의사 34%

차기 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n=801)에게 대선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은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다’(70%)라고 응답했고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9%였다. 지난주 조사와 동률이었다. 윤석열 후보 지지층(n=277)의 79%, 이재명 후보 지지층(n=365)의 79%, 심상정 후보 지지층(n=23)의 30%, 안철수 후보 지지층(n=118)의 34%가 계속 지지를 밝혔다.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은 18~20대에서 55%로 지난조사(63%)에 비해 8%포인트 감소했고 30대에서는 49%로 2%포인트 증가했다. 40대는 32%, 50대 22%, 60대 11%, 70대 이상 13% 등으로 40대 이상 연령층에서의 현재 지지후보에 대한 지지강도가 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5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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