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이후 원팀 위한 당 결집 나서

지난해 11월5일 경선 당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포옹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 지난해 11월5일 경선 당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포옹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폴리뉴스 권새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과 다음 주쯤 회동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과도 소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홀로서기' 이후 '원팀'을 위한 당 결집에 나서고 있음을 내비쳤다.

윤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의원과 통화했느냐'는 질문에 "새해 인사 겸 안부 전화를 드렸다"면서 "구체적인 약속 날짜를 잡은 것은 아니지만, 다음 주쯤 보자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또 '유승민 전 의원과는 연락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다각도로 소통을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홍 의원도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윤 후보와) 만날 일 있으면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3일 이준석 대표와의 '울산회동' 전날에도 홍 의원을 비공개적으로 만나 당내 갈등 해결 방안과 선거 전략 등을 놓고 대화를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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