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종합식품 브랜드 닥터유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 성장한 68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연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맛있는 건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닥터유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등 다양한 라인업 구축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닥터유 단백질바는 지난해 2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바 호두', '닥터유 드링크 카페라떼' 등 당 함량을 낮춘 제품도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닥터유 구미 아연', '닥터유 구미 콜라겐' 등을 통해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지난해 2월에는 '닥터유 용암수'를 리뉴얼 출시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TPO(시간·장소·상황)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닥터유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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