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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구의 정국진단]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② “20대대선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단일화는 매력적 카드지만 아직 꺼낼 때 아냐”

“주춤하던 尹 지지율 반등…당 내홍 화합 ‘큰 그릇’ 인정”
“尹, 컨벤션효과 탈 때 43~44%까지 올라…확장성 크다”
“여당에 비해 홍준표‧유승민‧단일화 등 고려할 카드 갖고 있다”
“대통령은 전반적인 국가 스케치, 미래 플랜 내놓는 역할”
“‘박근혜 사면’ 노림수? 朴, 애국심 투철…계산에 휘말리지 않는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재선·충남 서산시태안군)은 “이번 20대 대선 핵심 키워드가 ‘정권교체’로, 국민적 요구가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단일화는 매력적인 카드지만 아직 꺼낼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진행한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최근 당 내홍으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하다 반등세를 탄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윤 후보가 당내 의견들을 수렴하고 이준석 대표로 표현하는 2030세대들의 요구 등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구나 인지하면서부터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권교체 60%...국민적 요구,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 해야 하는 것 " "단일후보 경쟁력, 윤석열 높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단일화 요구에 대해 “정몽준-노무현 단일화로 3등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결론적으로 대통령 당선된 적도 있었다. 매력적인 카드인 것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원하는 비율이 60% 가까이 이른다. 선거는 국민의 마음과 희망을 담아내는 것으로 이번 대선에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날(18일) 발표된 조선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일 경우 윤 후보 39.3%, 이 후보 32.2%로 7.1%p 앞섰다. 반면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 안 후보 47.9%, 이 후보 26.6%로 21.3%p 더 높게 나왔다. 윤 후보로의 단일화가 되면 안 후보를 지지했던 이들 중 29.2%가 윤 후보로 이동하는 반면 안 후보로의 단일화가 될 경우 윤 후보를 지지했던 이들의 74.9%가 안 후보로 이동했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볼때, ‘안 후보로의 단일화가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더 유리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성 의원은 “저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다”며 “오늘도 보면 윤 후보 지지율 30%가 넘는 반면 안 후보 지지율은 10%대다. (조사대로라면) 사람의 수로 계산을 해보면, 안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100명이라고 했을 때 29명만 윤 후보한테 지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 후보는 안 후보의 약 3배가 넘는 수준이니까 300명 중 75%가 지지를 한다는 것이다. 모수가 틀린 것이므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 의원은 “누가 되든 전통적 지지자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라고 하는 국민의 요구사항이, 실질적으로 지지율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그렇게 대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안정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을 두고 성 의원은 “워낙 정권교체 요구가 크다 보니 그게 단일화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정치라는 게 살아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의 수가 나올지 모른다. 이른 감이 있고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당이 내홍을 겪을 때가 여당한테 천재일우의 기회였는데, 그때 38, 40%를 뛰어넘지 못했다”라며 “그 이야기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국민 인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경우 컨벤션 효과를 타고 있을 때 43, 44%까지 올라갔었다. 확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성 의원은 “여당에서는 정치적 이벤트가 별로 없어 보인다”라며 “저희는 홍준표나 유승민 이벤트가 있다. 또 단일화 등 고려해볼 수 있는 매력적 카드가 있다. 다만 지금 현재로서는 꺼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보았다.

"尹, 참모진 의견을 자기화 능력 뛰어난 분...뚜렷한 자기생각과 철학, 방향성 있다"
"尹, 굉장히 정직하고 정치적 천재성 있다...정치인으로 좋은 품성과 덕 있어"

'26년간 검사 생활을 한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국정운영 능력에 있어 우려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시장군수가 아니다. 그 위에 도지사도, 장관도, 총리도 있다. 대통령은 외교안보 국방을 비롯한 국민 생존과 관련된 문제들이 산적해있어 일일이 하나하나 다 할 수 없다”면서 “당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정책들을 후보들이 이해하고 토론하며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을 스케치하고 미래에 대한 플랜을 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된 지침으로 대통령이 국가를 지도하는 것. 그래서 디테일한 몇 가지를 가지고 그 사람이 준비됐느냐 평가하는 것은 국가지도자의 급에 따라 틀려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너무 많이 디테일을 요구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정치역량에 대해 "굉장히 정직한 분이다. 학습능력도 뛰어나고 정치적 면에서 천재성을 갖고 있다"며 "현장에서 국회 몇 년씩 하면 정치적 감각이라는 게 있는데, 그러한 부분에서는 떨어질지 모르나 정치인으로서 좋은 품성과 덕을 갖고 있다. 많은 분야에 대해 정돈이 돼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근 논란을 빚었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연기만 잘해라’, 또 이 대표가 ‘가만 있으면 우리가 알아서 한다’는 발언에 대해 그는 “여권 프레임에 말릴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말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후보는 배우 역할을 하는 게 맞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더해 본인이 갖고 있는 기초적인 지식, 방향성, 철학을 갖고 토론하는 것”이라며 “윤 후보는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 철학, 방향성이 있다. 참모진들이 주면 참고하고 자기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권이 국정운영에 대한 준비가 덜 된 후보라고 지속적으로 공격했다"며 "의혹이라고 하지만 대장동 같은 경우 시장의 공권력 가지고 사익을 추구하도록 설계하고 결재해줬던 사람은 국가 운영에 대한 준비가 돼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윤 후보에 대해 TK보수층의 우려에 대해 "이준석 대표와 갈등이 상당히 절정기에 이를 때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후보에 대한 여러가지 불안감이 있었다."며 "그러나 갈등이 봉합되고 굉장히 안정감을 찾았다. 실수를 안 했다. 학습을 통해서 많이 해소가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보수 지지층을 분열시키려는 의도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계산에 휘말리는 분은 아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위대한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투철하신 분으로 정권교체 희망하는 국민 여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국방‧경제 모든 곳이 성한 곳이 없다. 이것을 바로세울 후보가 누구인지 박 전 대통령께서 충분히 판단하실 것이기에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963년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광운대 대학원 환경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 ROTC 장교로 병역의무를 이행했고, 1999년 환경‧에너지 기업인 엔바이오컨스를 창업하여 경영하였다. 충남 서산시태안군에서 출마해 20대, 21대 재선 의원으로 2016년 20대 국회에 입성한 후 자유한국당의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맡았고, 21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전략기획부총장,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윤석열 대선후보 TV토론 협상단장으로 선대본부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은 성일종 의원과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조선일보 여론조사 보도에서 한 달 전에 비해 윤석열 후보가 다시 오차범위 내 앞선 결과가 나왔다. 당대표와의 봉합 이후 선대위 체제가 새롭게 출범 이후, 지지층 결집 등이 새로 이뤄지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분석이 맞는 것 같다. 정권교체 비율이 57%, 60% 가까이 이른다. 야권으로 했으면 좋겠다. 많은 국민들이 야당에 대해 내홍 겪을 때 실망하신 부분이 크셨지만 저희가 잘 화합하고, 당내 의견들을 모으고, 이준석 대표의 요구는 2030세대들의 요구 아니겠나. 이런 것들을 윤 후보가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구나, 인지하면서부터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지 않았나, 회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이번 조사에서 단일화에 대해 많이 물어보더라. 다자대결에서는 서로 미세한 차이다. 단일화에서는 넉넉하게 앞서는 정권교체 민심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에 대한 결과물들이 있었다. 정몽준-노무현 3등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결론적으로 대통령 당선된 적도 있었다. 매력적인 카드인 것은 틀림없다.

Q.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도 민주당 부동산 문제 등 실정도 있었지만 단일화가 주효했다는 평을 국민의힘 관계자로부터 많이 듣고 있다. 그분들은 어떤 면에서 안정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요한 것 아닌가 말한다.

여론조사 해보면 정권교체 지수가 높다. 이번 선거의 핵심 키워드가 ‘정권교체’라고 보고 있다. 선거는 국민의 마음과 희망을 담아내는 것. 이번 20대 대선은 국민적 요구가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

Q. 조선일보 여론조사를 보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되면 윤석열 후보 지지했던 사람들이 무려 75%가 지지를 한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되면 안 후보 지지했던 사람들이 약 29.2%밖에 지지를 안 한다. 즉 시너지 효과는 안철수 후보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저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다. 오늘도 보면 윤 후보 지지율 30%가 넘는다. 안 후보 지지율은 10%대. 사람의 수로 계산을 해보면 엄청나 차이가 있다. 안 후보 지지를 하시는 분들 100명이면 29명만 윤 후보한테 지지한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지금 약 3배가 넘는데, 그러니까 300명 중 75%가 지지를 한다는 것. 그러니까 모수가 틀린 것이므로 의미가 없는 것이다. 또 누가 되든 전통적 지지자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정권교체라고 하는 국민의 요구사항이 실질적으로 지지율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그렇게 대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Q. 설 민심이 지나더라도 이 지지율이 확 바뀌진 않을 것 같다. 안정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단일화의 필요성이 그 이후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그 과정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어떻게 진행돼야 한다고 보시나. 

참 어려운 질문이다. 누구도 정치라고 하는 게 살아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의 수가 나올지 모른다. 이른 감이 있고 신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워낙 정권교체 요구가 크다 보니 그게 단일화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 부분인데, 아직은 단일화를 공론화할 때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단일화가 매력적 카드인 것은 틀림없다. 저희 당이 내홍을 겪을 때가 여당한테 천재일우의 기회였다. 38%, 40%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었는데, 그때 못 뚫었다. 그 이야기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교집합군이 37, 8%는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그 이상은 천장을 뚫지 못하고 있다. 그 이야기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갖고 있는 국민 인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인식의 확신이 천장을 못 뚫게 하고 있다.

저희 윤 후보는 컨벤션효과를 타고 있을 때, 43, 4%까지 올라갔었다. 확장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당에는 정치적 이벤트가 별로 없어 보인다. 저희는 홍준표나 유승민 이벤트가 있다. 또 지금 단일화 등 고려해볼 수 있는 매력적 카드가 있다. 지금 현재로서는 꺼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정치란 항상 열려 있는 가능성의, 상상을 세계를 현실화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Q. 윤 후보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가족비리가 아니라 윤 후보 대통령이 됐을 때 국정운영능력이라고 본다.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 왜냐하면 26년간 검찰하다 바로 나왔다. 국회에서 재선하시면서 온갖 경험 다 하시지 않았나. 거기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

대통령은 시장군수가 아니다. 또 시장군수 위에 도지사도 있고 정부로 보면 장관도 있고 총리도 있다. 대통령은 다뤄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특히 외교안보 국방을 비롯한 국민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일일이 하나하나 다 할 수 없다. 여든 야든 지금 쏟아내고 있는 공약들은 대선 후보가 만들겠나. 다 시스템적으로 당에서 만들고 교수들이 참여하고 전문가들이 만들어주고, 그에 대해 후보들이 이해를 하고 토론을 하고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을 스케치하고, 미래에 대한 플랜을 내놓는 것. 대통령이 됐을 때 너무 디테일하게 일한다고 하면 밑에 있는 사람들의 업무 범위를 축소하고 제약할 수 있다. 대통령은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된 지침으로 대통령이 국가를 지도하는 것. 그래서 디테일한 몇 가지를 가지고 그 사람이 준비됐느냐 평가하는 것은 국가지도자의 급에 따라 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시장군수라고 한다면 마을 한 길까지 알아야 한다. 조그만 지역이니까 그런 거 하라고 맡긴 것. 도지사는 훨씬 크다. 도지사 영역은 외교 안보 국방 분야는 없다. 대통령은 들어간다. 전반적인 것을 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디테일하게 더 아는 것이 자랑할 일 아니다. 모르는 게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중요한 건 큰 방향성 경제개혁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 갑질 문화 미래, 어떤 먹거리를 할 건지 교육을 할지 큰 그림으로 갖고 방향성 철학을 가지고 국무위원한테 위임을 하고 시도지사와 시장군수들한테 갈 수 있도록 일을 하는 것. 대통령에게 너무 많이 디테일을 요구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

Q. 큰 방향과 메가 이슈에 대한 입장, 윤 후보가 의원들 보시기에 객관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보나?

자주 본다. 토론도 많이 한다. 굉장히 박식하고 다방면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디렉션에 대해 분명한 걸 갖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굉장히 말을 바꾼다. 저희 후보가 말을 바꾸는 건 그리 많지 않다. 굉장히 정직한 분이다. 학습능력도 뛰어나시고 정치적 면에서 천재성을 갖고 있다. 정치 선언을 해 들어온 지 5개월 됐다. 국회의원 초선 재선을 해도 3선을 해도 대권후보할 때 실수를 한다. 그런데 저희 후보를 보면서 경험을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나. 현장에서 국회 몇 년씩 하면 정치적 감각이라는 게 있는데, 그러한 부분에서는 떨어질지 모르나 정치인으로서 좋은 품성과 덕을 갖고 있다. 많은 분야에 대해 정돈이 돼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Q. 후보의 준비된 리더십을 물어봤는데,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연기만 잘해라” 이준석 대표도 “가만 있으면 우리가 알아서 한다” 이런 얘기를 했다. 선거 캠페인에서 감독과 주연배우, 으레 할 수 있는 얘기들인데, 막상 국민들은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럼 후보는 뭔가, 문제가 됐다.

여권 프레임에 말릴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말 중에 하나다. 국정운영에 대한 준비가 덜 된 후보라고 지속적으로 여권이 공격을 했다. 의혹이라고 하지만 대장동 같은 경우 시장의 공권력 가지고 사익을 추구하도록 설계하고 결재해줬던 사람은 국가 운영에 대한 준비가 돼 있을까? 더 막대한 자리, 대통령에 올랐을 때 조그만 성남시에서 보았듯이 국가권력자가 됐을 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마치 여당이 준비 안 된 후보다 이렇게 얘기를 하다 오버랩이 되면서 나온 이야기인데, 사실 후보는 배우 역할을 하는 게 맞다.

일정을 후보가 어떻게 다 짜나. 어디 가면 전문가들의 의견을 써서, 가기 전에 주는 의견과 본인이 갖고 있는 기초적인 지식 방향성 철학을 갖고 토론하고 자기화해서 현장에 가서 자기 얘기를 한다. 모든 후보들은 참모들이 짜주는 것에 거의 맞췄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말씀하셨으니까, 노태우 대통령은 정말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읽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대통령이 된 분들 중 한 분이다 말씀하셨는데, 저희 후보는 그렇지 않다. 자기 생각이 뚜렷하고 철학 방향성이 있다. 참모진들이 주면 참고하고 자기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분. 그런 것들은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다.

Q. 지금 윤 후보에 대해 국힘, 보수정당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TK에서 불안심리가 있다고 한다. 박근혜 사면 이후 태극기부대하고 윤석열 후보 지지를 유리시키는 부분도 박근혜 사면의 노림수 아니냐는 말이 있다. 이런 불안감이 있나.

이준석 대표와 갈등이 상당히 절정기에 이를 때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불안감이 있었다. 그러나 갈등이 봉합되고 굉장히 안정감을 찾았다. 실수를 안 했다. 학습을 통해서 많이 해소가 됐다고 보여진다. 아무래도 박근혜 대통령 사면 카드가 계산을 하셨겠지만 박 전 대통령이 계산에 휘말리는 분은 아니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위대한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투철하신 분이므로 그런 건 걱정 안 해도 된다.

Q. 박 전 대통령이 정권교체에 불안 주는 메시지는 안 할 것이라는 뜻인가?

정권교체 희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을 알고 있을 것. 외교 국방 경제 모든 곳이 성한 곳이 없다. 다 무너져내렸다. 그래도 이것을 바로세울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 박 대통령께서 충분히 판단하실 것이다. 4.13 총선 할 때도 메시지 내주셨던 것을 유추해보면 나라를 어떻게 가야된는지, 어떤 부분에 힘을 보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애국심이 투철하신 분이기에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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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국회 출입하면서 국민의힘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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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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