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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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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인터뷰] K-컬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다재다능 아나테이너, 이고운 아나운서

지성과 미모, 능력까지 겸비한 아나테이너
아이돌, 연예인, 유튜버 등 유명인들 스피치 코칭
강의, 콘텐츠 기획 등 영역 확장을 통해 K-컬처 확산에 기여
재능기부협회 홍보대사, 시각장애인 교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람 느껴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스피치 컨설턴트로서 아이돌, 연예인, 유튜버 등 유명인 전문 스피치 코칭으로 입지를 탄탄히 하면서 대학 강의,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다재다능 아나테이너 이고운 아나운서다. 폴리뉴스가 이고운 아나운서를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스피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행사 MC, 콘텐츠 기획, CEO 및 방송연예인 코칭, 대학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는 중이다.

-아나운서가 된 계기가 있다면.

학창 시절 우연히 도전한 교내 아나운서에 발탁되면서 자연스럽게 꿈을 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 일이 그저 ‘즐겁다’,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되돌아보니 경상도 사투리, 내향적인 성격, 낮은 자존감 등 극복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열망이 투영된 결실이 아니었나 싶다.

-스피치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하나.

개인별 커뮤니케이션 장벽, 스타일, 니즈(needs)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한 뒤 예정된 스케줄과 횟수에 따라 코칭을 받게 된다. 그룹 단위의 경우에는 원하는 교육 내용에 따라 교안과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나.

스킬을 배우기 이전에 올바른 마인드셋(mindset)이 중요하다.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은 어디까지나 청중과 상대방이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말은 주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행위이고, 듣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진정성을 가질 때 비로소 ‘빛나는 말’을 구사할 수 있다.

-스피치 관련 서적도 출간한 걸로 알고 있다.

말의 무게감을 의미하는 자기계발서 ‘스피치그램’을 출간했다. 학업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소 무게감 있는 스피치 기법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들의 가볍고 친근한 화법, 예능 MC들의 스피치 완급 조절에 관한 분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국내 굴지의 기획사 아이돌 연예인들을 코칭하면서 경험한 케이스, 무대 공포와 차가운 이미지를 극복한 본인 스스로의 에너지 등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책을 통해 효율적인 말하기 노하우와 동시에 이미지 메이킹 기법 또한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정말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개인기까지 함께 개발하며 코칭을 했던 아이돌 신인 가수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때 너무 뿌듯했다. 또 모교의 요청으로 처음 대학 입학식 사회를 맡았던 순간 역시 잊을 수 없다. 대학에 입학하던 당시 닮고 싶은 아나운서 선배가 같은 자리에 서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가슴이 무척 뜨거웠다. 간혹 후배들이 찾아오면 들려주는 값진 경험들이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청춘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1인 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웹3.0의 시대를 맞이한 요즘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하면 좋을까란 고민을 하게 된다. 내가 학생 때 ’아나테이너‘라는 신조어가 생기면서 예능형 아나운서가 각광을 받기도 했고, 현재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하는 등 아나운서의 영역과 틀이 크게 변화한 모습을 보기도 한다. 단순히 말을 잘하고 잘 전달하는 기본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미래형 아나운서가 되면 좋겠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저 역시 커리어 영역의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왕이면 그에 따른 결실이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해부터 콘텐츠 제작사에서 기획 일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문화콘텐츠학 석사 논문 최우수상을 받게 되면서 좋은 기회들을 얻을 수 있었다. 좀 더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K-컬처에 일조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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