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尹 역전, 安 20%... 인천경기 李 40%대 기반
대전충청, 尹 40%대 상승, 李 10%대 하락, 安 20%선
호남, 李 69%선 …尹 7%
TK, 윤석열 48%선…李 25%
PK, 尹-李 격차 4→23%p 벌어져…安 6%p 상승
안철수로 단일화할 때, 이재명 더 높은 격차로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D-50일에 즈음한 1월말 현재 대선 후보 판세가 지역별로는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 한국갤럽의 자체조사 1월 2주차, 3주차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지역별 판세를 분석했다.  

연초 국민의힘 내홍으로 잠시 주춤했던 윤석열 후보가 40%대로 재진입하면서 지지세를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대 후반을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내주고 있고, 1월들어 3당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대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심상정 후보는 5%선을 넘지 못하면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월 둘째주(11일~13일) ‘대선 후보 지지도’를 자체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37%, 윤석열 후보 31%, 안철수 후보 17%, 심상정 후보 3%로 평균지지율이 나왔다.

같은 기관의 1월 셋째주(18일~20일) 조사에서는 후보들의 평균 지지율은 이 후보 34%, 윤 후보 33%, 안 후보 17%, 심 후보 3%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간 격차가 1주일 사이에 6%p에서 1%p로 좁혀졌다.

이 후보는 하락세인 반면 윤 후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같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다자 대선후보 지지도 ( ⓒ갤럽 자체조사)
▲ 다자 대선후보 지지도 ( ⓒ갤럽 자체조사)

1월 2주차, 3주차 ‘정당 지지도’는 평균 지지율이 똑같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4%, 국민의당 6%, 정의당 4%로 정당 평균지지율에서 민주-국민의힘이 박빙 대결을 펼치며 국민의힘이 1%P 앞섰다. 그러나 지역별 정당 흐름은 1주일간에 그 우열이 뒤바뀌며 크게 요동치고 있다.  

야권 후보단일화 가상대결(1월2주차)에서,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의 경우 이재명-윤석열-심상정 3자대결에서 이 40%, 윤 42%로 윤 후보가 2%p 더 높게 나왔다. 반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재명-안철수-심상정 3자대결에서 이 38%, 안 45%로 나와 안 후보가 7%p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단일후보 경쟁력은 안 후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 후보들의 지역별 판세를 볼때, 이재명 후보는 인천/경기와 호남에서 높은 지지를 보인 반면, 윤석열 후보가 서울, 충청, TK, PK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기반이 강한 호남과 TK를 제외하고 중도층, 부동층 성향을 보이는 서울, 충청, PK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다른 지역들에서도 역시 평균 지지율 17%와 비슷한 수준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그 중 서울과 충청권, PK에서 20%선으로 상대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야권 단일화를 가정했을 때, 윤석열 후보보다 안철수 후보 중심의 단일화가 경기와 호남 지역 이외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로 이 후보와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윤석열로 1주일만에 7%P 상승 역전 - 인천‧경기 이재명 40%선 유지하며 우세

<한국갤럽>이 정례 자체조사한 2022년 1월 2주차와 3주차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 ⓒ한국갤럽 자체조사>
▲ <한국갤럽>이 정례 자체조사한 2022년 1월 2주차와 3주차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 ⓒ한국갤럽 자체조사>

특히 서울의 경우,  1주일만에(2, 3주차) 28%에서 35%로 뛰어오른 윤 후보가 30%로 떨어진 이 후보를 5%P나 앞서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크게 뒤집혔다.  이재명 후보가 35%→30%로 5%P가 하락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28%→35%로 7%P나 크게 올라 서울의 판세가 역전된 것이다.  

1주일 사이 이재명 후보는 전체 평균 하락세(3%P)보다 서울 하락세(5%P)가 더 큰 반면, 윤석열 후보는 전체 평균 상승세(2%P)보다 서울 상승세(7%P)가 월등히 높다. 윤 후보의 서울 지지세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2, 3주차 지지율이 각각 19%, 20%를 유지하며 평균 17%보다 서울에서 고르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인천/경기에서는 서울과 사뭇 달리 이재명세가 강하다. 이재명 후보가 40%대의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윤석열 후보는 20%후반대 지지가 하락하고 있다. 

이 후보가 41%→40%로 1%P 떨어졌지만 40%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윤 후보는 29%→26%로 3%P 하락했다. 3주차에서 이 후보 40%, 윤 후보 26%로 이 후보가 14%p 높았다. 대장동 악재 속에서도 인천/경기지역에서는 경기지사와 성남시장을 지낸 이 후보의 고정 지지층이 탄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윤 후보는 서울의 경쟁력을 인천/경기로까지 확대하지 못했다. 

안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16%, 17%로 서울보다는 약간 밑돌지만 평균 지지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상당히 안정적인 지지율을 구축하고 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3주차 조사에서 서울에서는 민주당 23%, 국민의힘 37%, 국민의당 6%이며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36%, 국민의힘 28%, 국민의당 6%로 나타났다. 정당의 경우도 서울은 무려 14%P차로 국민의힘이, 인천/경기는 8%P차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서울에서 정당지지도가 1주일만에 크게 요동쳤다. 국민의힘이 31%→37%로 6%p나 크게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2%→23%로 9%p나 크게 하락해, 1주일만에 민주당 우세에서 국민의힘 우세로 정당지지도가 역전되었다. 

야권 단일화의 경우(1월2주차), 윤석열 후보 단일화에서는 서울은 윤 후보가 41%를 얻어 이 후보 39%보다 2%p 앞섰고 윤 후보 자신의 평균지지율(31%)보다 무려 10%P, 서울지지율(28%)보다 무려 13%나 껑충 뛰어올라 단일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이재명 강세지역인 인천/경기에서는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 45%, 윤 후보 39%로 이 후보가 6%p 더 앞섰다. 그러나 윤 후보는 인천/경기 평균(29%)보다 10%P나 앞선 반면, 이 후보는 평균(41%)보다 4%P 앞서 상대적으로 윤 후보가 단일화 효과를 크게 보았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서울에서 이 후보 38%, 안 후보 45%로 안 후보가 7%p 더 높게 나와 윤 후보 단일화 효과(2%P)보다 5%P 높다. 또 안 후보는 자신의 서울 평균(19%)보다 더 많은 무려 26%P나 압도적 상승세를 보여 안 후보가 얻는 단일화 효과는 대단하다. 인천‧경기에서는 이 후보 41%, 안 후보 42%를 얻어 이재명 강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안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선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보다 단일화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 후보는 윤 후보 단일화때는 4%P 더 얻은 반면 안 후보 단일화때는 자신의 평균과 똑같은 41%를 그대로 유지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인천/경기 평균(16%)에 비해서는 서울과 같은 격차인 무려 26%P나 상승해 단일화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야권 후보단일화 가상대결 ( ⓒ한국갤럽 1월2주차 자체조사)
▲ 야권 후보단일화 가상대결 ( ⓒ한국갤럽 1월2주차 자체조사)

■ 대전/세종/충청, 윤석열 강세 지역... 윤석열 1강 - 이재명, 안철수 2중 구도
尹, 李에 24%p 앞서, 단일화 尹 47%-안 43%, 국힘 43%-민주 29%

충청권은 윤석열 후보의 고향으로 '충청대망론'을 펼치고 있고, 이재명 후보는 '충청메가시티론' 등 지역발전에 호소하고 있고 안철수 후보는 중도보수층을 겨냥해 중원을 노리며, '윤석열 1강 이재명-안철수의 2중' 구도를 보이고 있다. 

충청권에서 눈에 띄는 것은 1월 2주차, 3주차 1주일 사이에 윤석열 후보가 32%→41%로 9%p나 껑충 뛰어오른 반면 이재명 후보는 24%→17%로 7%p, 안철수 후보는 24%→20%로 4%p로 두 후보 모두 하락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내려가고 윤 후보의 지지율은 올라가면서 격차가 더 벌어져 윤 후보의 지지세가 견고해졌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p 하락했는데, 윤 후보에게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 단일화를 하더라도 윤 후보로의 단일화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더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대전/세종/충청(1월3주차)에서 이 후보 17%인데 비해 윤 후보는 41%를 기록, 무려 24%p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 기세를 펼치고 있다. 전주에 비해 이 후보는 7%p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9%p 상승해 두 후보간 격차가 16%p나 더 벌어졌다. 윤 후보의 선대(先代)가 충남 공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충청대망론’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안 후보는 지난주 이곳 충청권에서 24%를 얻어 다른 지역 지지율에 비해 가장 고점에 이르렀으나 한 주 뒤 4%p 하락해 20%로 나왔다.

대전/세종/충청권의 후보지지도가 윤석열 후보 40%대의 강세로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정당지지도 양상도 이와 비슷하다. 더불어민주당은 32%→29%로 3%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3%→43%로 40%대를 넘은 높은 정당지지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의당은 6%→9%로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야권단일화에서 대전/세종/충청권은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할 경우, 이 후보 24%, 윤 후보 47%로 윤 후보가 23%p 높게 나온 반면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 28%, 안 후보 43%로 안 후보가 15%p 높게 나왔다. 충청권은 수도권과 달리 단일화 효과에서 윤석열 후보(47%)가 안철수 후보(43%)보다 4%p나 앞서고 있다.

그만큼 충청권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의 강세지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호남, 이재명 2~3주 연이은 69% 압도적…윤석열 한 자리수

더불어민주당의 기반인 호남은 이재명 후보의 절대 강세 지역임은 두말할 필요 없다.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는 1월2주차, 3주차 연이어 69%대의 지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윤석열 후보는 12%에서 7%로 한자리수대로 떨어졌고 안철수 후보도 10%에서 8%로 떨어졌다. 특히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멸공’ 등의 발언이 잇따라 논란을 일으키며 지지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73%→71%, 국민의힘 8%→8%, 국민의당 7%→2%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제외한 어떤 정당도 현재는 호남 민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광주를 전석 싹쓸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국민의당 지지도가 2%의 바닥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69%의 절대적 지지를 형성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대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후보 등 호남은 정당 지지보다 후보 지지가 높은 경우가 많았다. 

야권단일화의 경우(1월2주차) 윤석열 단일화 시 이 후보 77%, 윤 후보 13%로 이 후보 지지율이 8%p 더 올라 두 후보간 격차가 64%p나 벌어졌다. 반면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 66%, 안 후보 25%로 이 후보가 평균보다 3%p 빠지면서 안 후보 지지는 10%에서 무려 25%로 뛰어오르며 이-안 두 후보의 격차는 41%p로 벌려놓았다. 윤 후보에 대한 강한 반감이 존재하는 반면 안 후보에 대해서는 상대적 지지성향이 저변에 깔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월 2주차, 3주차 정당지지도 ( ⓒ한국갤럽 자체조사)
▲ 1월 2주차, 3주차 정당지지도 ( ⓒ한국갤럽 자체조사)

■ 대구‧경북, 윤석열 연속 48%…‘안철수로의 단일화’ 더 우세

국민의힘 보수의 텃밭 TK(대구/경북) 지역은 50%에 육박하는 윤석열 후보의 강세 지역이다.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외의 어떤 후보도 '전멸'하고 있는 호남과 달리, 대구경북에서는 이재명,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 형성되고 있다. 

1월 2~3주차 지지율 변화를 보면 이재명 19%→25%(6%P↑), 윤석열 48%→48%, 안철수 17%→15%(2%↓)하고 있다. 

윤 후보(48%)는 평균(33%)보다 15%P 높은 지지를 보이며 이 후보(25%)에 비해 23%P, 안 후보(15%)에 비해 33%P 격차로 압도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호남에서 이 후보가 70%에 육박하는 절대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윤 후보는 50%를 밑도는 지지율을 보이며 48%로 지지층이 고정돼있음을 보여준다.   

또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은 TK는 이 후보가 타 지역보다 가장 약세인 지역임에도 이 후보는 1주일 사이에 6%가 상승해 평균(34%)보다 9%P정도 약세고, 안 후보는 약간 하락은 했으나 평균(17%)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두 후보가 상대적 방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이 후보가 안동 출신으로 TK정서에 스며드는데 한 몫 했고 안 후보도 부산 출신이고 중도보수 성향으로 영남정서에 크게 배치되지 않는 것이 방어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TK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2%→41%로 무려 11%P나 급락한 반면 민주당은 16%→23%, 국민의당은 4%→8%로 두 당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야권 후보단일화의 경우, 윤 후보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 24%, 윤 후보 58%로 윤 후보가 34%p 높았고,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 21%, 안 후보 63%로 안 후보가 무려 42%p 더 앞섰다. 대구경북에서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63%)가 윤석열 후보 단일화(59%)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난 것이 이례적이다. .

■ 부산/울산/경남, 윤석열 1강-이, 안 2중... 尹-李 격차 4→23%p 벌어져…安 6%p 상승

부울경(PK)은 여야 민심이 팽팽이 맞붙는 접전 지역이다. 한편에서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반면 한편에서는 YS, 이명박 국민의힘의 중도 보수층의 기반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서는 PK는 윤석열 후보가 44%로 강세 지역으로 굳혀가며, 이재명 21%, 안철수 19%로 팽팽한 2중 구도를 보이고 있다. 

대선후보 지지도(1월2~3주차)에서 이재명 후보는 1주일 사이에 33%→21%로 1주일 사이에 12%P나 대폭 하락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37%→44%로 7%P나 상승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P→23%P로 대폭 벌어졌다. 

안철수 후보는 19%로 전주 13%에 비해 6%p나 상승했다. 부산이 고향인 안 후보는 지난 22일부터 PK지역 3박4일 일정을 진행 중이다.

PK정당지지도는 민주당 24%, 국민의힘 48%, 국민의당 4%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4%→24%로 변동이 없고 국민의힘은 41%→48%로 7%P 크게 높아졌고 반면 국민의당은 8%→4%로 하락했다. 국민의힘 상승세로 민주당과 24%P차로 2배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정당지지도에 밑도는 반면 안철수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당 지지도보다 월등히(15%P) 높다. 

야권 후보단일화 조사를 보면,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 34%, 윤 후보 48%로 윤 후보가 14%p 높게 나타났고,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 34%, 안 후보 50%로 안 후보가 16%p 앞질렀다. PK에서 후보단일화 효과는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엇비슷하게 나왔다. 

(본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월2주차(1월11일~ 13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1월3주차(1월18일~20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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