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선을 34일 앞두고 드디어 TV토론이 오늘 열린다. 숱한 공방을 거치면서 본선 TV토론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재명 · 윤석열 양자토론은 자료지참의 벽을 결국 넘지 못해 무산됐다. 그러나 오늘 4자토론에서 양자 토론의 필요성이 더 제기되면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금까지 대선과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박빙을 보이고 있어 4자 TV토론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TV토론이 대선판을 뒤흔들 막판 변수가 되고 있다. 이번 4자 토론회는 KBS, MBC, SBS 등 방송 3사 합동초청으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120분간 진행된다. 이날 ‘부동산’과 ’외교·안보’를 주제로 각각 20분씩 주제토론을 하게 되고 여기서는 후보 1인당 질문과 답변을 거쳐 5분씩 ‘총량제’가 적용된다. 그 다음 ‘일자리·성장’과 ‘자유주제’로 각각 총 28분씩 주도권 토론이 진행된다. 후보 1인당 9분씩 주도권을 갖되, 최소 2명의 상대후보에게 질문해야 한다. 토론 시작때 모두발언, 마지막에 마무리 발언이 각 후보에게 30초씩 주어진다. 토론 중간에 사회자의 공통질문이 2차례 이뤄지고 후보 4명은 각각 30초씩 단답형으로 답변 할 수 있다.
< 20대 대선 TV토론 큐시트(2022.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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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jungtaek@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