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조태용 신임 주미대사, 김소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사진=대통령실 제공]
▲ 사진 왼쪽부터 조태용 신임 주미대사, 김소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백경란 신임 질병관리청장[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질병관리청장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인사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주미특명전권대사 내정자는 외시 14회 로 외교부 북미국장,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의원은 1983년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으로 순직한 고(故) 이범석 외무부 장관 사위다.

백 신임 질병청장은 서울 의대 출심으로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근무해왔다. 2007년부터는 성균관대 의대 내과학 교실 교수를 역임했다.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소영(59)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이다.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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