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금)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4.1℃
  • 맑음고창 4.6℃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0℃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정부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나토 정상회의...한·일 등 아시아태평양 정상들도 참석

나토군 강화 및 우크라 지원 논의
중국과 러시아 대응한 전략개념 승인할 듯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도 사상 처음으로 초청받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미국과 유럽의 집단안보 체제인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온 안보 상황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나토는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유럽의 평화를 산산조각 냈고, 에너지와 식량 위기를 일으켰으며, 규칙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뒤흔들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나토가 장기적으로 억지력과 방어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나토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장기적으로 나토 대응군의 주둔과 능력, 준비태세를 상당 수준으로 강화하는 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고 그 지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안도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토는 또한 중국의 도전에도 공동 대응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위협과 함께 중국이 야기하는 도전을 처음으로 다룬 새로운 '전략 개념'을 승인할 예정으로, 이번에 나올 새 전략 개념이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하는 한편 중국-러시아 관계 심화를 부각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전략 개념 문서에는 나토가 처한 안보적 도전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정치적, 군사적 임무를 포함해 나토가 앞으로 10년간 대응해야 할 우선순위가 담긴다. 나토가 2010년 포르투갈 리스본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전략 개념 문서에는 러시아를 '파트너'로 표현했고, 중국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커다란 변화로 보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냉전 이후 가장 중요한 나토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신냉전 구도 속에서 진행되는 나토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동맹국들이 러시아를 우리 안보에 가장 크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여긴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70년 이상 유지해온 중립 정책을 포기하고 나토 가입 절차를 밟는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핀란드와 인접국인 스웨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결정한 것이다. 유일하게 반대했던 튀르키예(터키)가 나토 정상회의 직전, 기존의 입장을 접고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핀란드와 스웨덴은 나토 가입에 성큼 다가섰다.

협정을 중재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마드리드의 나토 행사장에서 기자들에게 "우리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길을 열어주는 합의에 도달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역사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와 스웨덴은 양해각서에서 튀르키예가 요구한 대로 쿠르드족 무장 조직인 쿠르드민병대(YPG)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가입 찬성을 끌어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은 우리의 빛나는 동맹을 더 강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 말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세 나라가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튀르키예가 반대 입장을 접음에 따라 29일부터 본 일정이 시작되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토는 이 밖에도 테러, 사이버 공격, 중국의 강압적인 정책, 파괴적인 기술, 기후변화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도 사상 처음으로 초청을 받았다.



관련기사









[정연아 칼럼] 윤석열 대통령의 긴 손톱이 의미하는 것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에 있었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두 손을 모은 채 발언하는 모습에서 그의 손톱이 크게 클로즈업된 것이었다. 생중계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주요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대통령 손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윤 대통령의 손톱이 눈에 띄게 길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자기관리를 못한다”, “국정 운영에 매진하는 등 바쁜 일정 때문에 미처 손톱 정리를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손톱과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 사진을 비교하면서 윤대통령을 폄하하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야당의 한 여성 정치인까지 자신의 SNS에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여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하다하다 이제 손톱 가지고 난리냐”, “별 걸 가지고 트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이 바쁘다 보면 손톱이 길 수도 있지 무슨 외모 운운하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먼저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외모가 단정치 못해 구설에 오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