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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스페인 일정 마무리 귀국길 올라, 마지막 일정 한-NATO 면담

尹“주NATO 대표부 개설, 소통 제도화”, 나토 총장 “한국 정상 참석은 NATO에 역사적 의미”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간담회’ “친환경 미래산업-건설 인프라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 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박 5일 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마치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를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다자 및 양자 정상회담 등 총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후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NATO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국과 NATO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 수립 이후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도전들에 긴밀히 협력하며 대응해 왔음을 평가했다. 특히, 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측간 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주NATO 대표부 개설로 양측간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 정상의 참석은 NATO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한-NATO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역내 평화·안정 및 국제 비확산 체제에의 중대한 위협임을 상기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NATO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지속적인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독일과 함께 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 강국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불안정한 공급망과 인플레이션, 기후변화 등 우리 앞의 위기와 도전은 어느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라며 “이런 글로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국가 기업들 간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한-스페인 협력과 관련해 “최근 한국의 배터리 기업이 스페인 전기차 사업과 관련해서 투자 제휴를 발표했고,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도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양국이 강점이 있는 친환경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상호 투자 협력과 건설 인프라 분야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공동 진출이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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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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