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업무보고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민생, 경제위기로 파국 안 맞도록 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잠정중단하기로 한 출근길 약식 기자 질의응답(도어스테핑)을 하루 만에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평소대로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1층으로 들어서자 여전히 여러 기자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코로나로 여러 분이 확진돼 가급적 재택을 권고하고 청사에 근무하는 분들이 안전을 지키자고 했는데 다들 나오신다며...”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지 않고 “뭐 물어볼 것 있으면 물어보라”며 도어스테핑을 진행했다. 이어 한 기자가 코로나 방역에 대해 묻자 “어제 질병청장하고 감염병대응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이랑 여기 와서 회의했고 내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 한다. 거기서 기본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날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겸 경제부총리의 기재부 업무보고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이 서민 민생이다. 경제위기로 파국을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간략히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 여러분 다들 조심하라?”며 질의응답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에 내일 또 도어스테핑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뭐 이거야 하면 안되겠나? 여러분들 좀 괜찮아지면 며칠 있다가 여기서 하자”라고 답했다. 이날 도어스테핑은 평소보다 원거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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