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등 트레킹 투어, 문화재 탐방 등 10월까지 총 5회 실시

'신라달빛기행-별을 품은 달' 행사포스터. <사진=경주시 제공>
▲ '신라달빛기행-별을 품은 달' 행사포스터.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야간관광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 – 별을 품은 달’이 지난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본격 시작된다.

(사)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결합해 경주의 밤을 밝히는 힐링 문화상품이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부스에서 백등을 배부받고 첨성대, 계림, 월정교까지 달빛을 따라 이어지는 탐방과 별자리 VR 체험, 별자리 바디페인팅,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투어가 끝난 후 지역 예술인들의 국악, 무용 등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경주시는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눈으로만 문화재를 보았다면, 올해는 전문 문화재 해설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참가자들이 문화재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참여는 신라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이뤄지며, 행사 참가비는 1만원(일반, 청소년), 7천원(회원, 7세 이하)이다.

행사기간은 7.30일, 8.13일, 9.3일, 9.17일, 10.8일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매년 호평을 받아온 신라달빛기행이 올해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많은 참가자들이 동부사적지를 거닐며 신라의 밤이 주는 운치를 만끽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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