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26주기 지리산 순직 소방관 위령비 참배<제공=산청소방서>
▲ 산청소방서, 26주기 지리산 순직 소방관 위령비 참배<제공=산청소방서>

경남 산청소방서는 지난 9일 지리산 소방헬기(백로 1호) 추락 사고 발생 26주기를 맞아 순직 소방관 위령비(시천면 중산리 소재)를 찾아 참배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령비는 지난 1996년 8월 9일 조난 등산객 구조에 나선 소방헬기가 악천후로 추락해 소방관 등 7명 소중한 인명이 숨진 사고로, 이들 위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이번 참배는 위 사고로 사망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넋을 위로하고자 추진됐다.

119안전센터장 및 구조대장 등 외근부서장 5명이 참석했다.

구본근 서장은 “마지막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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