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가능성 보여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누적 관람객 25만 명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축제 준비부터 홍보하는 과정에서 군민들과 출향인, 축제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단체 회원,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 이끈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하고 있다.
▲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 이끈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 매일 65명 군부대 인력과 44명 자원봉사자 및 16개 자원봉사단체가 노란 조끼를 입고 땀방울을 흘리며 종합안내소, 환경정화, 검표 및 안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언제나 그렇듯 화려한 축제의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과 정성은 축제는 물론 예천군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예천읍 6개 단체, 자원봉사자들 봉사활동 모습
▲ 예천읍 6개 단체, 자원봉사자들 봉사활동 모습

 예천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재덕), 체육회(회장 김종기),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철기),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춘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윤만진), 자유총연맹(회장 양영순) 6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아이스 커피 100잔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6개 단체 회원들이 삼삼오오 조를 이뤄 예천읍 시가지와 한천체육공원 축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새마을문고예천군지부는 2022 예천곤충축제장에서 ‘피서지 문고’ 운영 모습
▲ 새마을문고예천군지부는 2022 예천곤충축제장에서 ‘피서지 문고’ 운영 모습

새마을문고 예천군지부(회장 김춘연)와 회원들은 한천체육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여하고 도서 300권을 무료로 배부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에서 온 관광객은 “축제장에서 책을 대여해주고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것을 계기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아이들과 예천을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2022 예천곤충축제 ‘힐링정원’ 인기농업기술센터에서 ‘힐링정원’을 조성해 옛날우물 펌프와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희귀식물, 실내 정원인 바이오월,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춤추는 나무 무초 등 전시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가까운 인근 도시 주민들이 재방문까지 했으며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2,000여개 화분을 분양해 반려식물 키우기 기회도 제공했다.

김학동 군수는 “폭염과 뜻하지 않은 소나기 등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각 단체 그리고 군민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축제는 곤충도시로서 예천군의 청정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자는 취지로 많은 변화를 시도했으며 추후 곤충축제 전반에 대한 평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곤충축제는 더 성대하고 멋진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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