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은 29일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어울림쉼터에서 마을의 화합을 위하여 ‘복현 어울림마을 축제’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구 북구청)
▲ 대구 북구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은 29일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어울림쉼터에서 마을의 화합을 위하여 ‘복현 어울림마을 축제’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은 29일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어울림쉼터에서 마을의 화합을 위하여 ‘복현 어울림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마을축제는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한 달간 ‘복현 마을축제 학교’의 기획워크숍을 통해 복현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한 마을 축제이다. 

‘복현 어울림마을 축제’는 마을안심길과 어울림쉼터의 조성을 축하하는 개막식과 함께 주민오락관 게임, 수공예 체험, 풍년상회 농산물 체험, 마을관리소 원예체험, 마을식당과 어울림카페의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구성하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어울림마을 공동체의 약속 선언문’ 낭독을 통해 복현동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함께 살피고 도우며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으기도 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4월 마을안심길조성 사업과 어울림가로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복잡소, 복현어울림센터 및 상생협력상가인 한옥카페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현1동 주민들은 해당 공간의 자생적 운영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난 4년간 도시재생대학,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을 진행했고 현재 '복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계획 및 추진하고 있다.

강순덕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함께 가을의 정취와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셨기를 바라며, 주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하면 동네를 살리고 복현마을협동조합 운영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복잡소, 복현어울림센터 등 도시재생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과 공동체 운영 기반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활용해 마을식당, 한옥카페, 마을전시관, 마을상점 및 마을관리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주민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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