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철탑·선하지 구분 지상권 조사로 누락세원 발굴’ 주제 대상 수상

김영태 재산관리팀장, 무단 사용 시유지 찾아 손실보상 청구

포항시가 행안부 주최 ‘2022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大賞)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시>
▲ 포항시가 행안부 주최 ‘2022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大賞)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2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대상(大賞)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지난 27~28일 전국 243개 지자체 공유재산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소노벨천안)에서 개최된 공유재산 대상(大賞) 선정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공유재산 분야 전국 활용사례를 접수한 후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종적으로 6개 지자체(서울 광진구, 경기도, 경기 가평군, 충남 아산시, 부산광역시, 포항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포항시 재정관리과 김영태 재산관리팀장이 ‘송전철탑·선하지 구분 지상권 조사로 누락세원 발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로 대상을 차지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영태 재산관리팀장은 시유지에 설치된 한전 소유 송전철탑 및 선하지가 수십년간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부료와 변상금을 부과하고 손실보상도 청구했다.

좌측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태 재정관리과 재산관리팀장 <사진=포항시>
▲ 좌측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태 재정관리과 재산관리팀장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장기간 자료조사와 법률검토,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신규 누락세원을 찾아 재정 확충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 분야에 대한 적극행정 및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인 공유재산 관리·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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