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 주재,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일 진행

남계서원 미디어아트<제공=함양군>
▲ 남계서원 미디어아트<제공=함양군>

박영순 기자=경남 함양군은 남계서원이 지난달 30일 사액봉안례 재연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경남도, 함양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를 주제로 함양 남계서원에서 이달 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일 진행된다.

행사 첫날 행사는 수동면 효리마을에서 함양 남계서원까지 사액행렬과 남계서원 서원광장에서 왕이 내려준 사액을 축하하는 봉안례(奉安禮)를 행하는 재연행사를 가졌다.

미디어아트 기간 남계서원 풍영루에선 매일 오후 7시와 8시 2차례 미디어파사드 및 레이저 특수효과를 활용한 메인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진다.

서브콘텐츠로 서원내부를 활용한 미디어 연출, 서원 교육 가치 전달을 위한 인터랙티브 안내책자 등 실감형 컨텐츠도 준비돼 있다.

남계서원 명품둘레길에는 다양한 조명과 음악,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휴식 및 사색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함양 남계서원 방문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상림에서 오후 6시(주말), 대봉산 캠핑랜드에서 오후 7시에 운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주말 많은 관람객들이 함양 남계서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를 방문했고 세계문화유산 함양 남계서원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많은 홍보와 원활한 운영에 노력 다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