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군에 입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진'을 필두로 모든 멤버가 순서대로 입대할 것이라 전한 가운데, 병무청은 "군 소요 등을 고려하여 입영을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군 연기 취소를 하면 군 소요 및 입영 대기자와 같은 요소 등을 고려하여 입영을 통지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입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기나 보직은 입대 이후 의 일이므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군 복무에 대해 덧붙였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월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BTS가 입대를 하는 것이 오히려 인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BTS가 군에 오되 연습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공연이 있으면 함께 공연할 수 있게 할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멤버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오늘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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