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 당뇨병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식습관에 따른 비만 증가와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5%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중 95%는 중년 및 노년기 환자였지만, 젊은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당뇨병(E10∼E14)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당뇨병 진료인원은 2017년 286만6천540명에서 2021년 356만4천59명으로 69만7천519명(24.3%)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남성 환자가 157만3천647명에서 198만6천267명으로 26.2%, 여성 환자가 129만2천893명에서 157만7천792명으로 2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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