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채호 기자] 브라질이 손흥민(30·토트넘)의 팀 동료 히샤를리송(25)의 맹활약을 앞세워 월드컵 우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격파했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국제 경기 무패 기록을 16으로 늘었다. 지난해 7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이후 이날까지 16차례 국제 경기에서 13승 3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치치 감독의 지휘 아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브라질은 늘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브라질의 우승은 무려 20년 전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마지막이다.
반면 단독 대표팀으로는 첫 16강을 노리는 세르비아는 남은 2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