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파워에 연비까지 좋아졌다.


적은 체구에 단순히 귀엽고 깜찍한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운전자들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미니 쿠퍼S 이지만 막상 운전을 해보면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는 남성미의 카리스마를 느낄수 있었다.

MINI 뉴 쿠퍼S 는 기존의 쿠퍼S 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과 효율이 향상된 엔진 등으로 소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 신선한 자극을 주며, MINI만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있다.

MINI만의 스타일에 날카로움을 더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철저히 스포츠로 무장한 MINI Cooper S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강인하고 날카로워져 있었다. 보닛 위의 개성적인 공기 흡입구, 블랙 색상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브레이크를 식혀주는 로워 라디에이터 그릴의 인상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등의 외관디자인과 여기에 크롬 도금 트윈 테일파이프에 들여오는 우렁찬 배기 사운드는 당신의 마음을 사로 잡기 충분해했다.

쿠퍼S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디자인과 심플하면서 깔끔해진 실내인테리어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한 모델로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것이다.

그렇다고 쿠퍼S가 남성 오너들에게 어울리지 않는것은 아니다. 적은 체구에 감춰진 180마력이상의 파워는 스릴 넘치는 다이내믹한 주행과 놀라운 코너링 주행 등은 남성 오너들을 자극하기 충분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쿠퍼S의 184마력의 엔진 출력은 기존모델에 비해 9마력이나 향상되어 JCW패키지와 비교해도 8마력 부족한 높은 효율성은 기존 쿠퍼S의 엔진에는 빠져있었던 밸브트로닉 기술을 도입 되어서인지 레이싱카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내어도 차량에 무리를 주지 않았다.

시승기간 동안에 고속주행, 도로주행 등 다양한 주행 경로를 거치면서 시승을 하면서 총 연비를 계산해보니 13.4㎞/L가 나왔다. 비록 짧은 시승이었지만 연비소모성은 월등하게 좋은편이었다.

여기에 쿠퍼S는 연료소모와 CO2배출의 성능이 향상되어 기존모델보다 뛰어난 차이를 보였고 공인연비 또한 12.1㎞/L에서 14.5㎞/L, 2등급으로 향상되어 경제성과 친환경적인 면까지 한층 진보된 모델이라 할수있다..

쿠퍼S의 진가는 와인딩에서 나타났다. 강력한 엔진은 직선 구간에서 넘치는 파워로 속도를 끌어 올리고, 강력한 브레이크는 코너 진입 전 속도를 안정적으로 줄여 주는 역할을 했다. 기어를 내려서 코너웍을 지날때면 역시 강하게 치고 나가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요리에 빗대고 싶다.

단단한 하체는 성숙되면서도 탄탄한 안정감을 잃지 않아 코너링에서 최고의 진가를 발휘한다.

다이내믹 주행 “빠르고 강해졌다.”

쿠퍼 S의 체감 순발력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맛볼수 있었다.

쿠퍼S를 가지고 고속도로를 달려보았다. 고속도로 위에서 스트레스 없는 주행을 만끽할 수있었다. 효율성 높은 트읜 터보엔진의 덕인지 150km이상 에서도 힘든 기색은 보이지 않아고 오히려 힘에 대한 여유감을 느낄수 있었다. 여기에 수동 모드로 기어를 조작하면 한층 더 다이내믹한 주행을 맛볼수 있다.

또한, 쿠퍼S가 코너웍을 돌 때 브레이킹 시스템은 민감할 정도로 응답성이 뛰어났으며 제동력 또한 높은 점수를 줄수 있었다. 반복된 테스트에서도 똑 같은 응답성과 제동력을 보여주었다.

쿠퍼S는 전모델 엔진에는 빠졌던 밸브트로닉 기술로 무장한 1.6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은 효율성과 힘을 극대화하여 가속과 추월 그리고 성능을 최대한 발휘시켜며 달리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최적의 토크를 전달함으로써 핸들링과 섬세함을 높여주었다.

시승을 마치며,,

미니는 작지만 강한 심장을 지닌 매력적인 모델이다.

차의 특성상 장시간 주행을 할 경우 일반 세단보다 피로감을 줄수 있다는 점은 선택시에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지닌 미니는 매년 그 수요가 늘어나고 매니아 층이 두터워 지는것은 분면 미니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뉴 미니 쿠퍼S 를 타는 동안 미니의 매력에 빠져 들수 밖에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성능과 인테리어는 구형보다 더욱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 미니 쿠퍼S의 가격은 3,970만 원이다. / 권진욱기자 news726@po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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